오리온의 다이제가 2006년에 600원이었는데 요즘 2500원인가 한다는군요. 저역시 가끔 즐기던 과자인데 참 요즘은 쉽게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이어트는 도움이 되더군요.
얼마 전 강남역 번화가 인근을 지나다가 수입음식 특히 과자위주 전문상점이 있어서 보니 가격이 제법 참하더군요. 저기의 맥비티 제품은 중량도 제법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더군요. 그리고 이 맥비티가 바로 다이제의 원조인 다이제스티브의 오리지널 생산회사입니다. 오리온이 이 맥비티와의 제휴로 다이제스티브를 만들다 라이센스가 풀리면서 다이제로 판다는군요.



이런 외국산 과자를 보면서 한가지 마음에 드는 점은 질소포장이 적다는 겁니다. 요즘은 과거의 포장위에 종이박스 하나를 더하거나 과거 포장 안에 또 포장을 넣어 용량줄인걸 감추려는 녀석들도 많아 영 마음에 안들더군요.
요즘 내수 경제를 진작시키자는 말은 많은데 과연 국내 내수가 살아날 만큼 시장 가격이 소비자 마음에 드는 가는 상당히 불만입니다. 무었보다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가격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있고 정부가 이걸 제대로 감독하는지 지켜 봐야하지 않나 합니다.
정부가 위생같은 최저 품질에 대한 보장을 제대로만 해도 어느정도 시장 신뢰가 살아나지 않을까 싶군요. 위생적으로 생산된 것이기만 하다면 웰빙이니 건강이니 빼고 가격대 성능면에서 만족스러울 물건이 참 많을겁니다. 그런 과자류가 늘어난다면 대형업체의 질소 포장도 알아서 제어되지 않을까 합니다.
P.S
과자의 포장비율이 20%를 넘지 않게 한다는 규정이 있다던데 확인해 보니 겉 포장과 속포장간의 비율이지 포장대비 과자의 비율이 아니라는군요. 물론 법으로 강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너무 심하게 기업편의만 봐주는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러니 기업에 받아먹는것 아니냐고 정부를 불신하는 소리가 나오겠지요.

포스팅하고 검색하다 발견한 뉴스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저 포장에 4개 들어가고 끝이라니 정말 경이적이군요. 문제는 이게 겉 포장과 속포장의 비율이 17%라 통과랍니다. 전체 포장 대비 내용물 비율로 따져야지 저것이 말이 되나 합니다.
덧글
특히나 과대포장질 하는 회사들은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과자회사는 망하기 직전까지 가도 정신 못차릴겁니다. 개소리나 찍찍 하는걸 보면.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ㅎ
패키지 디자인에 대해서는 확실히 훌륭한 것도 있습니다만.
뻥이 심할 수록 높은 부담금을 물도록하면
소비자를 속이기 위한 연구보다 가볍고 부피 적으며 과자를보호할 포장을 연구하겠죠
기업의 부정행위를 금지할뿐 아니라 어길경우 금전적인 배상 혹은 강력한 벌금제제로 이익이 안남게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봅니다.
확실히 과자 정말 포장은 대충해도 좋으니 내용물을......
제가 고등학생때만해도 500원이던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고2가 되고 700원 고2겨울쯤에 900원 고3되고 1,000원
또, 다이제가.... 분형이 질소포장 안하고 빡빡히 붙어있던 그것이 천원이었는데 어느순간 2천원...... 어휴....
배타고 오는 외산 과자 포장도 저런데요.
헛 저 초콜릿이 그런가격이었다니 이거 정말 대박잡았군요.
이제 제대로된 힌국과자 먹을려면 일본 가는게 나을듯 합니다.
내일부터는 108엔이지만;
머지않아 별 차이 없게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내는 그러면 기업활동 방해하는 빨갱이소리 듣게 될듣 합니다.
해서 과자는 ㅈㅈ쳤습니다. 헤헤...
누가 사주면 먹지만요.
얼마전 수입과자 두개 2천원 주고 사와서 먹어보니 더 우리나라 과자 못먹겠습니다.
진짜 말씀하신대로 수입과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속았다는 생각이 안드는게 좋더군요.
저런 사기꾼들 얼른 안망하려나 모르겠습니다.
http://www.sweetspa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