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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얇은 주머니를 위한 도서관 식당 by 천하귀남

직장인 주머니가 얇팍하다는 말은 많지만 그 와중에 은근하게 부담 되는 것이 밥값입니다. 특히 서울시청, 강남, 여의도등은 기본적인 최저가가 높다보니 애매할때가 있지요. 

제 경우 점심에 운동삼아 회사에 가져다둔 자전거로 주변을 다니는 경우도 많은데 이 와중에 점심 해결할 겸 갈만한 곳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정독 도서관 입니다. 거리가 좀 되기는 하는데 자전거면 그리 문제될 거리는 아니더군요.

가격도 무려 4000냥. 이래뵈도 순살 돈까스입니다. 물론 수년전 남산도서관은 글자 그대로 왕돈까스를 내서 일부러 갔던 시절도 있습니다. 요즘은 도서관 돈까스도 분쇄육 쓰는건 별로 못봤군요. 

그나저나 운동삼아 돌아다닌다며 이런 걸 먹어도 되나 싶지만...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이 좋다는 선인의 가르침을 따를까 합니다.

여기가 예전 경기고등학교 강당을 개조한곳이라 공간이 참 여유롭군요.

그러고 보니 정독도서관 안에 있던 종친부건물은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의 원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바로 지척이라 오던길에 볼수 있었군요. 원래 초석등이 유지되 있었다 하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여의도 서쪽지역에서 일할때 국회도서관 식당도 좋더군요. 덕수궁 옆 서울시청 별관의 구내식당도 일반인 4000원이라 자주 이용 중입니다.

덧글

  • 위장효과 2013/12/17 16:46 # 답글

    그러고보니 서울, 경인 지역에서 밥값 저정도에 먹을만한 곳이라면 도서관 구내 식당밖엔 없죠-대학식당은 찾아가기가 그렇고.
  • 천하귀남 2013/12/18 09:58 #

    도서관도 그렇고 여기저기 숨은 구내식당들이 많으니 잘 찾아보면 좋은곳들 많더군요.
    그러다 보니 G모사 직원들은 인근 S사 구내식당으로 잘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
  • 다물 2013/12/17 17:28 # 답글

    강남은 맛도 없는데 비싸요 ㅜㅜ 강북 밥이 싸고 맛있는데...
  • 천하귀남 2013/12/18 09:59 #

    강남의 경우 기업 구내식당이 잘되있는 곳이 많습니다. 외부인에게 식권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정말 잘나오는 곳들도 많습니다.
  • 타누키 2013/12/17 20:28 # 답글

    오 도서관 밥도 괜찮네요. ㅎㅎ
  • 천하귀남 2013/12/18 10:00 #

    어지간한 동네식당보다 가격과 맛 양쪽에서 좋은 경우가 많아 눈여겨 보게 됩니다.
  • 기사 2013/12/17 22:06 # 답글

    도서관밥도 괜찮더라고요
  • 천하귀남 2013/12/18 10:01 #

    도서관이나 구내식당들이 좋은곳이 많지요 ^^
  • 장량 2013/12/17 22:20 # 답글

    분당에 있는 구미도서관도 완전 맛있어요. 돈까스랑 백반 모두 3000원. 돈까스도 저거보다 양이 많구요.
    역시 서울이 아니라 조금 더 싼가봐요 ^^
  • 천하귀남 2013/12/18 10:01 #

    정말 가격이 좋군요 ^^
  • Erato1901 2013/12/17 22:34 # 답글

    와.. 주인장님 이 블로그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왔다가 어디도서관이길래 했다가 ( 사실 비싼 강남동네겠지 했어요) 감동의 물견이.. 대학시절부터 들락날락 거리고 저의 20대하면 늘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 정독도서관이어서 눈가가 잠시 촉촉해졌습니다. 요즘은 여기앞에 커피숍도 많아지고,미술관도 생겨서 많이들 오지만 1990년대 후반때만 해도 별다른것이라고는 덕성여중고 외에는 없었거든요... 그때는 식단도 김치볶음밥, 설렁탕, 카레, 우동밖에 없었죠. 그래도 다른 도서관보다 많다고 많이 좋아했었는데..이렇게 좋아졌군요..사실 여기는 봄이면 꽃구경을 하기 위해서 도서관에 올정도로 굉장히 경치가 좋은 곳이거든요. 그당시 근방에 병원이 있는데 환자들이 환자복입고 도서관벤치에서 꽃구경을 하는 모습을 보곤 했는데..

    어 맞아요... 한옥건물이 하나 없어졌군요~~ 그 당시에는 ㄷ 자구조였었는데..
  • 천하귀남 2013/12/18 10:08 #

    정독도서관 인근이 급격히 변한것도 그렇게 오래된 편은 아니군요. 인근이 복잡해진건 2000년 중반쯤 부터인듯합니다. 요즘은 북촌 관광등과 맞물려 정말 해마다 변하고 있습니다.
  • 홍차도둑 2013/12/17 22:41 # 답글

    종류가 많이 늘어났네요. 20년 전과 비교해서 밥값이 1000원 정도만 오른것이 인상적입니다. 돈까스 3000원 시절 입시때 이용했었는데...
  • 천하귀남 2013/12/18 10:09 #

    헛 그 정도 였나요? 의외로 변화가 적었군요. ^^
  • 홍차도둑 2013/12/18 11:31 #

    더불어 1990년대만 해도 순두부백반이 대학가에서 보통 3000원이었던 걸 생각하면...정독도서관은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해도...
  • 위장효과 2013/12/18 16:25 #

    분당도서관-위에 말씀하신 구미도서관도 그렇지만-도 밥값이 4천원입니다.

    그런데 20년전 강남도서관 지하 구내식당의 그 엄청난(???) 퀄리티를 추억해본다면 가격은 그 정도 오르면서 음식질은 엄청 좋아졌지요^^
  • 천하귀남 2013/12/19 08:46 #

    확실히 오래전과 비교하면 도서관 음식질도 많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광명의 하안동 도서관은 식당을 문화공간 비슷하게 한다더니 그 비용을 식당측이 부담해서 그런가 평균 5000원쯤에 6000원 넘느넛도 보이는 지경이 됬군요. 문제는 인근 대형몰 푸드코트 가격이 조금 더 싸게 된 지경입니다.
  • 잘생긴 눈토끼 2013/12/17 23:26 # 답글

    정독도서관에서 재수를 했었는데 간혹가다 점심먹고 가는 직장인들이 있어서
    포스팅 제목 보면서 딱 떠올렸거든요ㅎㅎ근데 진짜일줄야
    정말 반갑네요!
  • 천하귀남 2013/12/18 10:09 #

    가격이나 질면에서 어지간한 곳들보다는 나은편이라 가끔 이용합니다. ^^
  • 2013/12/17 23: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2/18 10: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여의도바값비싸 2013/12/19 13:10 # 삭제 답글

    여의도역 근처는 최소 6000 냥 입니다 ㅠㅠ
    한국거래소 구내식당은 5000원이구요 먼 여의도는 이것저것 비싼지....
  • 천하귀남 2013/12/20 18:38 #

    여의도는 정말 고를만한 선택지도 부족한 것이 최악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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