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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의 작은 도서관 - 짓자마자 공간부족 by 천하귀남

작은 도서관의 관리 상태등이 최악이긴 한데 최근 관악구쪽 도서관들을 보니 정말 미니도서관이 문제가 많더군요.

관리도 관리지만 구립으로 제대로 지은 도서관도 문제가 나는것이 짓고서 몇년만에 서가가 꽉차 더이상 새 책을 못들인다는 문제입니다.

관악구는 장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서관이 2000년 이후 지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작더군요.

2006년에 개관한 글빛 정보문화 도서관은 5만권 정도의 장서로 그렇게 큰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서가위에 책을 둘만큼 초 만원입니다. 도서관 규모 자체가 너무 작아서 그렇습니다.

여기에 관악정보문화도서관이 관악구에서 제일 큰데 현재 15만권규모입니다.
여기도 2000년에 연곳인데 세월이 흘러 15만권 채우고 모자라 이번에 한개층의 천정 콘크리트를 터서 2개층을 합치고 그안에 철제로 서가를 꾸며 3층서가로 개조하는 지경입니다. 이게 10년간 장서가 더 늘어난다면 과연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저 머리조심 쓰인 콘크리트가 3층과 2층사이 천정을 받치던 보입니다.
최근보니 집근처 개봉구립도서관도 2010년에 오픈해 현재 2만권정도로 서가가 거의 차가고 있습니다. 이것에 건축비로 수십억은 들었을겁니다.

작은 도서관도 좋지만 연 4만종의 신간중 1000권도 못 갖추는 미니도서관류는 좀 재고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어도 수년만에 장서 구입을 위해 기존 책을 버려야 한다는 소리할거면 왜 비싼돈들여 짓는건지 의문입니다. 처음부터 좀 크게 지으면 안될까요? 요즘은 엘리베이터 등 기본 고려해 고층으로 짓는다면 제법 상당한 층수가 가능합니다. 건축가 솜씨자랑만 시키지 말고 확장고려한 공간확보도 신경을 써야 할겁니다.

지어논 미니 도서관이 어쩔수 없다면 하다못해 구립이나 서울시차원에서 안보는 오래된 서적을 통합서고로 옮겨 온라인 대출을 통해 보내주는 식으로 공간절약이 가능하게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그럼에도 관악구의 도서관정책중 높이 쳐줄만한것이 이 지하철역에 배치해 찾아갈수 있도록 한 무인 대출함 입니다. 비싼 서울의 땅값이 문제된다면 풍부한 장서의 큰 도서관 하나로 퉁치고 이런 대출함을 주요 번화가나 지하철역에 설치해 책을 보기 편하게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덧글

  • 2013/08/12 21:06 # 삭제

    아니면 미니도서관이 각자 주력분야를 정해 공략하는 것이 나을듯..추리도서관 에스에프도서관 동화도서솬 사회과학도서관 화학공학도서관 등ㅋ..
  • 천하귀남 2013/08/13 09:32 #

    정말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책바다와 같은 국가설립 상호 대차 서비스로 전국에서 책을 공유하는것이 가능한데 한도서관에 특화 자료실 하다못해 서가만 만들어도 장서의 종류는 엄청나게 늘어날 겁니다.
  • 세류 2013/08/12 21:27 #

    저 무인대출함 진짜 편합니다. 도서관 들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출퇴근 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 천하귀남 2013/08/13 09:32 #

    광명에도 하나만 있어주면 참 좋겠습니다. ^^
  • 닐리리닝구 2013/08/12 21:28 #

    저 무인대출함 정말 편리하죠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저 먼 도서관 찾아가지않아도 지하철 탈때 대출하고 반납하고 할 수 있으니 캬 도서관 찾아갈 일이 없어요
    정말 맘에 듭니다
  • 천하귀남 2013/08/13 09:34 #

    책에 접근하기 쉽게 한다는 의미로 저런 무인 대출함이 정말 가치가 남다릅니다.
    기왕이면 뒤에 있는 도서관 본관의 자료도 풍부하면 더욱 좋겠다 싶군요 ^^
  • 다물 2013/08/13 00:09 #

    저런 도서관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민은 서러워요. ㅜㅜ
  • 천하귀남 2013/08/13 10:02 #

    저역시 광명이라 경기도민입니다만... 제가 사는곳은 24만권 2개, 새로생긴 3만권 1곳에 새 도서관 예산구입비는 타 도서관의 1억이 아닌 4억이라 장서가 잘들어 오더군요.(참고로 위의 관악구는 도서관당 4000만원)
    현재로 도서관은 시군구관할인데 건축비아낀다고 작은것만 잔뜩 짓기보다 큰 도서관 하나에 저런 무인대출함으로 커버하는 형태는 어떨까 싶습니다.
  • 애쉬 2013/08/13 17:57 #

    무인도서관 중심으로 대출-반납 기능을 기존의 도서관 업무에서 분리하는 것이 어떨까요?

    교육학습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도서를 빌려 볼 수 있는 기능이 도서관이 본원적 기능이긴한데

    도서관에서 보유할 장서의 종류와 양은 나날이 늘어나고, 토지비용, 건축비용...아울러 운영인건비도 상승하는 지금

    사람이 들어가서 책을 골라볼 수 있는 개가식 서고는 다소 낭만적인 사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전자책 대여쪽도 강화하고... 종이책은 자동대출기를 중심으로 열람실을 떠나서(물론 열람실 근처에도 대출/반납기가 있어야합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지하철역이나 광장, 공원 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대출반납 시스템을 운영할 인력이 필요해지는 만큼 노인일자리창출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천하귀남 2013/08/16 15:43 #

    도서관을 개가로 하느냐 폐가로 하느냐는 무조건 개가식을 지지합니다. 문학서적등과 달리 기술관련 서적등은 완독보다 다양한 내용을 비교 확인해야 하기도 하고 연간 수만권이 들어오는 책중 마음에 드는책을 찾는 제일 확실한 방법이 책꽃이에서 무조건 빼서 대충 보는 방법이긴 하니까요.

    다만... 장서량 위주의 무인도서관은 이제 확실히 필요할듯합니다.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sid=E&tid=4&nnum=724292
    수장공간이 부족해 내년부터 여유있는 지역 자체가 없고 이미 서울시 교육청산하 10만권 넘는 대형도서관들 조차 154만권 구입에 폐기가 110만권 이라니 끔찍한 수준입니다. 최신간은 개가식으로 구간은 따로 건물비 저렴한곳에 마련하는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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