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심히 지나가던 아파트 단지 입구를 보니 자동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는 시스템이 있더군요. 높낮이와 모양도 다르고한 차 번호판에 먼지도 있고 흙탕이 튀겨도 인식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구글 번역에 내장한 문자인식으로 일본어 책을 보는것도 크게 도움되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폰트에 따라 차이나는 일본한자까지 인식하는건 정말 감동입니다.
도서관등 내 집이 아니라 북마크 하기 어려운 곳에서 웹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을 인식시켜 기록 하는것도 쉬워졌습니다.



이것이 설치되고 1년은 넘은듯한데 전에 광명의 출입구에도 이런것이 있었고 최근 구간단속용 과속카메라에도 쓰인다니 기술자체는 상당히 무르익은듯합니다. 좀더 확장된 택배박스의 배송지 표시역시 카메라로 읽어 분류된다고 하니 인쇄된 문자류의 인식률은 이제 문제가 안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 보스턴 마라톤 테러에서도 CCTV와 제공받은 사진에서 얼굴들을 국가의 DB와 비교해 찾는 시스템이 동원됬다고 하니 이제 어디서 얼굴팔리고 부정한짓 저지르기는 어려워 지는듯하군요.
물론 과거 전대갈이나 박통시절에 이런 기술이 있었다면 시위현장등에 있던사람은 줄줄이로 코렁탕마시러 갈지도 모르니 사회적인 통제절차와 협의도 필요하긴 할듯합니다.
덧글
정기권을 없애더라도 운용하기 나름인데 너무하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