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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파손되지 않는 광명 뱀쇠다리 난간 by 천하귀남

안양천에는 뱀쇠다리라는 둔치와 둔치를 연결한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1930년에 당시에 깡촌이던 광명(다리쪽의 뱀쇠마을)에서 시가지인 영등포 방향으로 나가는 중요한 다리였고 그래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대단한(?)다리입니다. 지금이야 그냥 안양천에서 자전거와 통행인이 둔치 사이를 건널때 유용한 다리정도 입니다. 2000년 중반 광명쪽 둔치에 자전거 도로가 생기면서 안전을 위해 난간이 보강됬습니다.

그런데 이 뱀쇠다리는 안양천이 일년에 너댓번은 넘치고 그때마다 다리에 온갖 나뭇가지나 풀등이 걸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저 난간이 물살에 자주 파손됩니다. 사진에 가까운쪽 난간이 제작년에 설치된 난간인데 가운데 쪽은 전부 파손됬더군요. 그래서 사진 먼쪽에 보이는 난간들이 설치되었습니다.

헌데 이 난간이 상당히 특색있군요. 물에 잠기면 자동으로 하류방향으로 쓰러지게 장치가 되있습니다. 그래서 부유물질이 걸리지 않아 파손되거나 하는일이 없고 수위가 정상화되면 자동으로 원위치된다고 합니다. 또 상당히 튼튼해 일반적인 사람의 힘으로는 안움직이더군요. 고정식인 다른 난간도 부러진다면 저걸로 교체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작사의 특허품으로 안내가 있군요. 

4대강이니 하천공원화니 하는건 환경개선 차원에서는 좋다고 봅니다. 헌데 장마철이나 가을철 홍수때 마다 물이 넘치고 시설이 파손되는 부분은 제대로 고려한것인지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저런 다리 난간은 기본이고 홍수날것 뻔한 둔치에 조경사업은 일년에도 몇번씩 해대고 홍수후 복구한다고 자전거 도로로 공사차량이 다니면서 도로가 파손됩니다. 그리고 2~3년뒤면 자전거도로를 재공사 합니다. 하천에 보수용으로 도로가 필요한것도 사실이니 처음부터 일반도로 기준으로 강화된 자전거도로가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관련 공무원간에 이런 문제를 고려해 부실한 구조물은 아예 설치를 말고 지을거면 상황을 고려해 적절히 강화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시방서대로만 지으면 문제 없다지만 시방서 자체가 여러상황에 고려안된 문제도 많아보입니다.

덧글

  • 무르쉬드 2013/04/03 16:58 # 답글

    좀 웃기는 애기지만, 매년 부서지는 하천 공원 시설물 때문에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토목공사업계의 ...
  • 천하귀남 2013/04/05 10:55 #

    그런분들이 제법 계시지요. 특히 구청등에서 하는 작은사업은 더 심하지 않을까 합니다.
  • 고양고양이 2013/04/04 00:48 # 답글

    제가 사는 동네도 이런 식의 난간을 설치했습니다만, 갑자기 불어나는 유량에는 못견디는지 결국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 천하귀남 2013/04/05 10:56 #

    이건 작년 설치후로 아직 침수된적은 없으니 올 여름에 어떻게 될지 지켜 봐야지요.
  • 이로동 2013/04/05 06:42 # 답글

    푸산시 온천천에도 비슷한걸 본적 있는대.. 수동이었습니다(..)
  • 천하귀남 2013/04/05 10:57 #

    수동은 과연 제때 관리가 될지 좀 의문이군요. 담당자가 있다해도 새벽에 넘칠거라면 많이 불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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