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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구한 USB 3.0케이블의 참상 by 천하귀남

작년에 구입한 노트북에 USB 3.0이 있는걸 기회로 집의 데스크탑까지 USB3.0 카드를 구해 달았습니다. 헌데 본체 뒤로 단자가 있어서 이걸 앞으로 빼 사용할 생각으로 USB 3.0케이블을 구해 연결했습니다.

헌데 인식이 2.0으로만 되더군요.

중간에 케이블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USB 3.0다운 빠른 속도를 보여주길래 케이블에 문제가 있나 싶어 케이블을 까봤습니다.


 헌데 참 경이적이더군요.


USB 3.0으로 규격이 변경되면서 5가닥의 선이 추가되었습니다. 개중 빨간색으로 표시한 7번 접지선이 문제입니다.



선을 까보니 저 7번이 피복된 선도 아니고 그나마 아주 가는 단선입니다. 물론 접지라 했으니 공통적인 요소라 생략한걸지도 모르지만 그건 저 케이블을 쓰는 회로가 알아서할 일이지 케이블에서 이리저리 뺄 일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저 7번선에 피복도 안되있고 그걸 감싼 실드역시 밀봉안된 비닐인데 케이블이 이리저리 휘다 단선날 확률이 큽니다. 또 7번이 새로 추가된 고속데이터 선 전용의 접지라 노이즈등의 이유로 다른 접지선과 공통되지 않을 확률이 크다고 보는데 저런 처리는 어이가 없군요.

커넥터 상에 단자로 존재한다면 가급적 그대로 이어야 당연한것이지 그걸 제 마음대로 빼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려구요...

용산이 아무리 막장이라지만 이제 기본적인 케이블류의 신뢰성도 보장 못하는 단계가 되간다면 지금의 얼마없는 고객은 더 줄어들겁니다. 시장에서 최하 바닥의 물건이라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해야 신뢰가 생기지 비싸건 싸건 알맹이를 믿을수 없다면 왜 상인 얼굴을 보면서 물건을 사야할지 의문입니다. 하긴 이 부분은 정부의 단속도 필요한데 이런것에서 손놓는 문제도 크긴 합니다.

저위의 USB 3.0 배선도가 강원전자 케이블이라니 거기것으로 다시한번 구해 봐야겠습니다.


덧글

  • 킹추 2013/03/06 10:29 # 답글

    막선인가요? HDMI 케이블이라든가 중국산 막선이 엄청 많이 유통되던데, 약간 가격이 있더라도 메이커를 사야겠네요.
    데이터가 점점 고속화되는 추세이니 앞으론 불량 케이블 문제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 천하귀남 2013/03/06 10:39 #

    두개를 구했는데 두개다 안되더군요 하나는 Coms 6000원이고 저건 컴퓨존 2000원 짜리입니다. Coms 6000원 짜리는 저 7번접지가 더 많은 가닥의 연선이긴 한데 피복실드 안되긴 마찬가지더군요.
  • 킹추 2013/03/06 11:21 #

    사실 접지는 말단에선 결국 묶이기 마련이라서, 저것 자체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겁니다.
    물론 표준 준수하면 좋지요...
    속도가 안 나오는 건 다른쪽 불량이 아닌가 싶네요.
  • 천하귀남 2013/03/06 17:42 #

    실제 장치단에서 접지가 연결될지 아닐지는 워낙 다양해서 케이블은 표준을 따라가야 그나마 대응이 되는데 저건 너무 실망입니다.
  • costzero 2013/03/06 20:57 #

    컴스 수준은 usb vga장비가 64비트에서 다이렉트 드로우 지원이 안되는데 전화상담에서 된다고 주장해서 저를 삽질하게 만든
    분들입니다.

    진짜 스카이디지탈도 그러고 고객을 바보로 아나.
    카드로 구입한 후에 문제 생기면 소보원에 문제제기해버리면 전자결재에 문제가 생깁니다.
    매번 카드로 할 수도 없고 귀찮아서 현금으로 지르면 소보원 처리에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17만원짜리 장비하나 반품 처리했는데
    웬지 스카이디지탈과 컴퓨존이 귀찮게 할 것 같군요.
    또 소보원 핸드크림을 올해도 받고 설문조사 하게 되려나...
  • 천하귀남 2013/03/07 10:29 #

    아닌게 아니라 중국산수입을 하던 국내에서 드라이버 한글화해 팔던 제품에 대한 파악은 제대로 해야하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제대로 안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제조물책임 부분을 강화해 부실하게 설명하면서 장사하는것도 좀 막아야 할듯합니다.
  • 차원이동자 2013/03/06 10:37 # 답글

    마궁이 되어가는 용산이군요..
  • 천하귀남 2013/03/06 10:40 #

    수박처럼 케이블 잘라 속 확인하고 살수 있는것도 아니니 참 난감합니다.
  • 차원이동자 2013/03/06 10:42 #

    그러면 '자르기견본용 케이블'나온다에 한표던집니다.
    ...아니 그지경이면 사람들이 안가겠지.
  • 천하귀남 2013/03/06 17:43 #

    실제로 서버용등의 케이블 전문점등에서는 그런걸 진열해 두긴 하더군요.
  • 늄늄시아 2013/03/06 10:48 # 답글

    으 충격적이군여 케이블이 ㅡ ㅁ ㅡ
  • 천하귀남 2013/03/06 17:43 #

    뭐 부실 케이블 정도면 이해를 해도 선자체를 저렇게 한다는건 참 놀랍습니다.
  • PFN 2013/03/06 11:15 # 답글

    저가형 케이블은 강원전자가 최곱니다.

    존내 싸면서 기본은 충분히 함.
  • 천하귀남 2013/03/06 17:44 #

    중국산이라 해도 관리감독만 제대로 하면 되는데 그거 안하고 그냥 수입하는 업자들은 골치입니다.
  • wheat 2013/03/06 11:23 # 답글

    저런 기본도 안되는 물건을 팔 줄이야.
  • 천하귀남 2013/03/06 17:45 #

    그러니 묻지마 수입한 중국산인가 합니다.
  • 타누키 2013/03/06 11:49 # 답글

    케이블도 정말 워낙 파는데가 많은데 이제 너무 싼데는 생각해봐야겠군요;;
  • 천하귀남 2013/03/06 17:46 #

    제일 골아픈 문제도 그것입니다. 실상 중국산이고 원가는 쥐꼬리인데 신뢰할수 없는 물건이 저가로 판을치니 약간만 신뢰가 있는제품도 가격이 올라버려서 참 난감합니다.
  • Ithilien 2013/03/06 12:25 # 답글

    저건 실드가 안되는 수준이군요. ㅡㅡ;;
  • 천하귀남 2013/03/06 17:46 #

    참 뜯어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 미라스케 2013/03/06 12:35 # 답글

    어디까지 가겠다는거냐... 싶네요.
  • 천하귀남 2013/03/06 17:48 #

    국가가 손을 놓는다면 수입상 욕심에 제품 품질이야 얼마든 떨어져 줄수 있다고 봅니다.
    통관과정에서 저런걸 걸러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실제로 통관에서 국내 기준에 걸려 수입 못하는 물건도 제법 됩니다.
  • 오오 2013/03/06 12:44 # 답글

    아놔...무슨 저따위 케이블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천하귀남 2013/03/06 17:49 #

    USB케이블은 500원이나 1000원이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는데 3.0으로 오니 이거 참 오묘해지는군요 ^^;
  • 함부르거 2013/03/06 16:33 # 답글

    예전에 최저가 아이폰 충전케이블에 완전 데여버린 이후로 어떤 케이블도 적당한 가격 주고 사고 있습니다. 오히려 케이블 같이 단순한 부품은 들이는 돈과 품질이 거의 비례하더군요. ^^;;;
  • 천하귀남 2013/03/06 17:59 #

    메이커에 번들된 정품은 몰라도 용산구입 케이블에서는 자칭고급이라 해도 까보고 기겁하는 경우도 많아 참 난감합니다.
    신뢰도가 있다고 하지만 뒤져보면 같은물건 떨이로 팔리기도 하니 난감하더군요.
  • 나인테일 2013/03/06 18:15 # 답글

    아니 무슨 중국도 아니고 전기줄 하나 마음 놓고 못 사는건 좀 심하네요.
  • 천하귀남 2013/03/07 10:30 #

    어짜피 중국산 전기줄인데요... 방심하고 검사 제대로 안하면 중국과 다를것 없는 상황이 되겠지요.
  • 역성혁명 2013/03/06 19:23 # 답글

    짝퉁 USB 플레시메모리보다 충격적입니다;;;
  • 천하귀남 2013/03/07 10:31 #

    갈수록 저런 상황이 많아지는듯합니다. 시장에서 신뢰는 장사꾼 만으로는 망가지기 쉬우니 저런 부분의 정부감독 강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 areaz 2013/03/08 09:28 # 답글

    용산 아니라 어디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만. 싸구려 케이블에 전수검사를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좀 비싼(믿을만한) 메이커의 케이블을 사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런 것도 잘라 보면 표준대로 만들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단심선이라고 해도 그리 쉽게 단선되지 않고요, 실드 또한 꼭 주석 메시 대신 알루미늄 포일을 쓰는 것도 저가형에선 일반적입니다.
    하여간 불량 제품은 교환 ㄱㄱㅆ. 당연 배송비는 업체 부담으로..
  • 천하귀남 2013/03/08 10:15 #

    단심선의 굵기가 랜선정도면 몰라도 가늘어 의심되는데다 저 접지가 코팅이 아니라는게 좀 불만이긴 합니다. 결국 실드와 접지가 붙을 확률이 크다는게 좀 불안하군요. 그리고 저건 전수검사 문제가 아닌 기본 설계의 확인문제라 생각합니다.

    뭐 이미 저렇게 잘랐는데 교환하기도 힘들고 가격상 교통비가 더들어 교환은 무리인듯합니다.
  • 만두 2013/04/11 10:30 # 삭제 답글

    그렇게 판매자에게 문의 해보셨어요?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PC가 오래되어서 새로 사려는데
    USB 3.0으로 전체적으로 업글을 할 예정이라 불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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