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10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HW적인 스펙은 현재의 그냥저냥한 중급기 수준이고 SW는 원래 다양한 기기에서 바로바로 결과를 보여주는 RTOS 계열인 QNX기반이니 느릴거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OS와 개발방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QNX라는 산업분야에서 쓰이던 OS기반인지라 PC계열 언어를 사용하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보다 개발자층이 얇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1년이 넘었던 QNX발표후 신모델이 없던 기간때문에 기존 개발자도 남아있을리가 없을겁니다.
이 부분을 과연 잘 해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삼성의 바다나 HP의 웹OS에서 보듯 HW중심 사업모델의 회사들은 SW부분 지원에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고 MS역시 언어는 닷넷을 쓴다고 하지만 사용하는 컴포넌트와 프레임웍이 자주 뒤집어지면 신뢰를 상실해 기존 윈도우 개발자 층이 두꺼워도 개발자들이 몰려드는데 상당한 저항을 격게 됩니다.
공연히 iOS가 맥의 object-C와 코코아 프레임웍을 기반으로 한것이 아니고 안드로이드도 리눅스와 C언어를 기반으로 실질 개발분야는 자바언어를 끌어들이고 달라진 프레임웍은 몇년에 걸친 꾸준한 지원을 한게 아니긴 합니다. 그러니 개발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다양한 앱을 만들어내 오늘날 양쪽을 합쳐 140만개의 앱이 나온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OS와 개발방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QNX라는 산업분야에서 쓰이던 OS기반인지라 PC계열 언어를 사용하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보다 개발자층이 얇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1년이 넘었던 QNX발표후 신모델이 없던 기간때문에 기존 개발자도 남아있을리가 없을겁니다.
이 부분을 과연 잘 해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삼성의 바다나 HP의 웹OS에서 보듯 HW중심 사업모델의 회사들은 SW부분 지원에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고 MS역시 언어는 닷넷을 쓴다고 하지만 사용하는 컴포넌트와 프레임웍이 자주 뒤집어지면 신뢰를 상실해 기존 윈도우 개발자 층이 두꺼워도 개발자들이 몰려드는데 상당한 저항을 격게 됩니다.
공연히 iOS가 맥의 object-C와 코코아 프레임웍을 기반으로 한것이 아니고 안드로이드도 리눅스와 C언어를 기반으로 실질 개발분야는 자바언어를 끌어들이고 달라진 프레임웍은 몇년에 걸친 꾸준한 지원을 한게 아니긴 합니다. 그러니 개발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다양한 앱을 만들어내 오늘날 양쪽을 합쳐 140만개의 앱이 나온 상황입니다.
물론 나름 가능성이 조금은 나아진 부분은 웹앱의 발전입니다. 한 소스에서 최소의 수정만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우폰, 블랙베리등을 개발가능하게 해주니 이런것은 그나마 도움되긴 하겠군요. 하지만 이것은 성능이 중요한 게임이나 특정장치를 세밀하게 쓰는것은 어렵기도 하니 많은 제한이 있습니다.
과연 어찌될지 지켜볼 필요는.... 저는 없군요. ^^; 한국시장 출시나 되면 그때한번 다시 확인해 볼까 합니다.
아마존 등에 블랙베리 개발서적 몇권나와있다 때려보면 대충 알수 잇을듯 합니다.
헌데 그무렵에도 폰갭 개발서적이 블랙베리 개발서적의 몇 갑절일듯하군요.
P.S
제3세계도 10만원대 안드로이드가 판을 치는데 다양한 개발자료가 공유되는 이걸로 앱을 시작할 개발자는 많을겁니다.
국립 중앙도서관 모바일개발 서가의 증식 여기서 보이듯 개발서적 보기힘든 플랫폼이 과연 잘되는 경우가 많은지 생각해 볼일입니다.

그 플랫폼 고유의 개발서적보다 웹앱의 하이브리드 툴 개발서가 많다면 플랫폼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겁니다.

덧글
개발자 이탈한 스마트폰이란게 제대로 굴러가긴 힘들겠지요.
트랙볼만큼 편한 게 없는데...
하지만 그런 부품의 단가상승이나 물량과 고장 문제도 생각해야하고 화면 터치로도 잘 해결 가능하기도 하니 어쩔수 없을듯 하긴 합니다.
여길 보니깐 C/C++, C++/QT, 어도비AIR, HTML5를 지원하는군요.
그렇게 희한한 개발방식을 적용하진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코드를 컴파일만 다시해서 돌린다는 대책도 제시하는군요.
지금 안드로이드도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로 호환성 이슈가 나오는데 블랙베리 런타임에 맞춰 재컴파일 한다 해도 100%보장 안되거나 돌아가도 성능적제한은 터질겁니다. 그건 말뿐이지 현재 PC에서 애뮬레이터 이용해 돌리는것 처럼 실질적인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헌데 뭘로 개발자 유인할지 답이 없기도 합니다. ^^;
지금은 던져버리고 다른거 쓰는데 사양 좋고 앱만 더 개발되면 다시 써볼수도... (이런게 또 예쁜쓰레기의 유혹)
(마소의 불리함중 하나는...스마트폰 개발자들의 무시못할 상당수가 맥을 사용하는 것일지도...)
다른나라는 아에 5%도 안되는 경우들이 많지요.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가 많이 확산된 원인의 하나가 이것 아닐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MS는 개발자 배려해 새 버전 마다 제품 뒤집어대는짓만 안해도 상당히 사정이 나아질거라 봅니다.
2강체제에서 아직까지는 가장 돈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iOS 앱 개발에는 기본적으로 맥이 있어야 되고, 안드로이드도 윈도보다 맥에서 오히려 개발환경 꾸리기가 편한 면이 있죠...웹이나 기타 등등도 대체로 맥쪽이 셋업이 용이한 것으로 보이고...
(사실 마소용 소프트웨어 개발만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모바일 개발자들'만' 놓고 보면 맥 사용자의 비율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물론, 윈도도 가상 데스크탑을 꾸리면 돌아기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사실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면 맥으로 하는 것이 거의 정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