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방석 구했습니다. 집의 컴퓨터 책상이 창쪽인데 책상 아래에 큰 박스를 두고 여기에 다리를 올려 쓰고 있습니다. 헌데 겨울만되면 발이 너무 시리더군요. 수면양말인가도 써봤는데 아무래도 난방이 되는것과는 다른지라 그냥 하나 질렀습니다.
가격은 동네 1000냥 하우스 기준 9000원이더군요. 천재질 방석도 있지만 발을 올리고 이리저리 비빌것이라 더러움도 덜타고 닦기도 편한 비닐재질로 골랐습니다.
최대 24W라는데 온도조절기는 고온 저온으로 되있고 저는 발만 시리지 않을정도면 된다해서 무조건 저온으로 씁니다.
한가지 애매한점은 온도조절기가 책상아래 쳐박히는데 끄는걸 깜빡할때가 많더군요. 그래서 가지고 있던 시간타이머를 이용해 저녁타이밍에만 켜지고 꺼지게 해놨습니다. 잘시간 되면 알아서 싸늘해지니 인터넷 중독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타이머가 방석값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긴 하군요 ^^;



회사에도도 비슷한것이 유용할듯 하긴합니다. 다만 회사도 회사 나름이라 별로 춥지 않으면 작년에 이글루스 TOP 100으로 받은 USB전열 마우스 받침정도로도 유용하더군요 ^^;
덧글
본인은 발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서 무슨 발만 넣어서 따듯하게 하는 전기 방석 비스무리(..)를 구입했었는데, 그 제품의 온도가 별로라서 그다지 효과가 없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다만, 저것의 원래 용도는 의자 밑에 놓기 위해서일텐데, 남자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열에 의한 성기능 감소 및 전자파에 의한 Y염색체 약화 등등을 생각하면 좀 애매할 것 같네요. 허허;
여기에 저 자신이 집안 공기는 좀 시원한걸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1. 작은 배담요으로 세로로 길게 접어서
2. 그 사이에 전기방석을 끼우고 좌우 날개를 접어
3. 겹쳐진 부분을 대형 서류집게로 집어 고정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