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하드웨어와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
발머가 앞으로의 주 사업영역을 하드웨어와 온라인에 집중하겠다고 하는군요.
엑스박스와 서피스 만든 것처럼 우리가 원하는 목적의 기기를 우리 손으로 만드는 시기가 올 것
이라십니다.
일단 PC분야에서는 현재까지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완전 참패를 격었고 이 부분의 제일큰 패인은 HW가 아닌 어설픈 SW부분이었고 개발자에 대한 지원 미비와 신뢰파괴였는데 이런걸 생각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발머의 취임 이래로 새 VS 발표마다 갈팡질팡하는 정책변화에 시달린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거창한 발표가 다음버전에 폐기되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런걸 생각이나 하려나요?

엑스박스와 서피스 만든 것처럼 우리가 원하는 목적의 기기를 우리 손으로 만드는 시기가 올 것
이라십니다.
일단 PC분야에서는 현재까지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완전 참패를 격었고 이 부분의 제일큰 패인은 HW가 아닌 어설픈 SW부분이었고 개발자에 대한 지원 미비와 신뢰파괴였는데 이런걸 생각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발머의 취임 이래로 새 VS 발표마다 갈팡질팡하는 정책변화에 시달린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거창한 발표가 다음버전에 폐기되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런걸 생각이나 하려나요?
애플이건 구글이건 모든걸 만들어 주기보다 원하는것을 편하게 만들고 그걸 쉽게 구입할수 있는 플랫폼의 구축에 신경쓰는 방식이 주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머의 발표를 보니 뭔가 방향을 잘못잡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듭니다.
MS가 개발자들에게 좋은 개발생태를 제공하지 못하고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적정한 가격에 신뢰성높게 제공하지 못한다면 HW사업이란게 무슨 소용일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HW를 원하는 대로 만들수 없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발머 이래로 손댄 서비스와 HW사업이 무슨 꼴이었는지 우려됩니다.
MS는 과연 어디로 갈려나요?
Microsoft 가 Microhard가 되려나요?
P.S
근본적인 문제로 간다면 MS가 SW호환을 위해 HW를 통제했고 제조사에 라이센스비까지 받아가며 만든 윈도우폰7이 실패했습니다. SW가 뛰놀 HW가 개발자나 사람들보기 미덥지 못한것도 있었겠지요. 특히 개발자가 삐딱하게 보는데 앱이 나올리가 있나요. 그럼에도 개발자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는 뭐가있었죠? 앱스토어에서 수수료 받을건 다 받았는데...
이걸 생각했을때 지금 MS의 발표는 동문서답이 아닌가 합니다. 차라리 잘되려면 개발자에게 받는 SW수수료 내리는게 더 확실하지 않나 합니다.
덧글
비대화된 조직일 수록 독재가 필요한데.... 큰 조직일 수록 창업주 이외의 독재자는 권력을 잡기가 쉽지 않으니;;;
대기업 딜레마라고 할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발머의 삽질이 화룡의 눈을 찍었군요;;;
이러다 데탑에 안드로이드를 깔고 쓰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이거참 기운빠지게 만드는군요.
잘만든 하드웨어와 그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팔아먹고, 개발자들을 끌어들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시장을 키워서, 그걸로 다시 하드웨어를 팔어먹게 만드는 구조말입니다.
일단 발머가 이행하려는건 제일 첫단계로 보입니다.
서피스와 루머로 떠돌지만 내년에 나올가능성이 높은 서피스폰이 그 증거죠.
지금 PC가 개판되면 어디로 탈출할 구석이 안보이는군요 ^^;
역쉬 세상은 오래살고 봐야할듯~ ㅎㅎ
MS의 대표적인 하드웨어인 엑스박스의 경우도 빌훃이 주도적으로 이루어낸거지
저 발머 아저씨가 한건 아니죠~
발머아저씨 쉬고 있는 빌훃을 일선에 다시 세울려고 꽤나 노력하시는 듯~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머리아저씨)의 가장 문제는 다른 회사들이 전략적으로 재빠르게 치고 나갈 때도 별다른 전략, 혹은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자각이 없이 멍때리고 있던 느낌이라는 점 같은데...
특히 애플의 앱스토어 전략이 무서운 것이 애플 플랫폼에서 개발하는 개발자를 무시무시한 속도로 늘어나게 했다는 점이죠(그에 맞춰서 개발자 지원책도 늘려나가고). 물론 그로인한 맥 판매도 (강제지만) 따라오고, 자연스레 많은 애플의 앱이 만들어지구요...이렇게 되면, 어깨 넘어로 보고 있던 비 애플 유저도 나도 한번 맥을 사볼까...이렇게 되는 거죠(물론 한국은 이게 느린편이지만, 영어권 국가의 경우는 무시 못할 정도로 보임-특히 대학 + 예비 대학생들). 그렇게 한명 한명을 개미지옥같은 애플 생태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
지금와서 전략을 세워서 방향 전환을 해 봤자...자기 색깔만 잃어버릴 것 같군요.
뭐, 방향이야 그렇다 쳐도 시점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그 상대들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작거나 약한 회사들도 아니고...
뭔생각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MS가 삐끗해도 그 자리에 다른 기업이 끼어들수 없을거라는 생각은 아니길 바랍니다.
안습...
http://allthingsd.com/20110531/eric-schmidts-gang-of-four-doesnt-have-room-for-microsoft/
라는 것 같은데 현실 이해력이 매우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당장 잘나간다는 구글만 해도 허니컴 삽질과 크롬OS 망테크로 태블릿 시장에서 개죽 쑤는 중인데..
그래도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아닌가 하니 6개월내 효과 못보면 파격적인 유인책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블렉베리마냥 앱하나 만들어 1000달러 팔리면 10배 보상하는 건 안할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