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에 23만원하는 랜케이블, 2.5m에 39만원하는 HDMI케이블은 천한 하급 오디오 유저나 쓰는것입니다.

일반인의 상식따위는 무시해도 되는것입니다. 일반인도 이런걸 사서 쓰다보면 결국은 그 가치를 인정할것입니다. 오디오 파일은 일반인과 다릅니다.

쓸려면 케이블 하나에 750만원짜리는 물려야지요.


바로 지난달 오디오 잡지의 광고내용입니다.






전원도 신경써야 하니 270만원짜리 멀티탭은 써야하지 않을까요?

뭐가 느껴지시는지요?
개개인이 저걸 쓰거나 말거나 하는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걸 팔아먹는 장사꾼인지 에게는 저 제품에 대한 입증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하지 않을려나 합니다. 저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테스트 했으며 어떻게 입증할것인가 따위는 제대로 있지도 않습니다.
뭐 여하간 저런 광고 싣는 잡지는 어떻게 봤을때는 환영합니다. 알아서 잡지의 공신력깍아먹다가 폐간하지 않을려나 모르겠군요.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목표에 도달하는 비용이 내려가는것은 당연한데 저런것을 보면 아무래도 봉하나 잡아서 대박을 노리는 왕거미가 연상되는군요.
오디오 시장이 과거보다 줄었고 업계가 어렵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어든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가치향상은 애매한데 가격만 올려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꿍꿍이는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오디오를 버리게 할겁니다.
덧글
정성=돈
고로 일단 무당을 불러야...
역시 돈 버는 데에는 사기가 최고죠!
그런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이제품 나쁘다는 소리가 전문가나 평론가 입에서 나올지 의문이긴 합니다.
그러고 보니 패왕색 패기겠군요. ^^;
시장이 줄어드는 만큼 그래도 사는사람 벗겨먹겠다는 거겠지요.
돈 많아서 주체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상이니까요.
저런 데 낚일만한 사람들은 이미 DAC나 스피커는 적어도 저 정도 이상 가격대로 세팅한 상태일테니...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필요 이상으로 음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결국 "나는 이런 장비를 쓴다"는 식으로 자신의 안목을 과시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케이블은 실딩 잘된 굵은 것(실드 선은 접지 잡고) 쓰면 되고
주변에 고 전력선 (히터나 에어컨 냉장고 모터돌아가는 설비용) 이랑 멀찍이 배치하고...
이런 난리 굿을 해도 실제 음질 향상을 얼마나 느낄 수 있으려나요?
오실로스코프나 아날라이저로 분석해도 그 차이가 미미한데 귀가 얼마나 뛰어난 황금 박쥐 귀인지 그걸 구분하다니...
애초부터 돈이 남아돌아서 쓸 곳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시장입니다.
천민들은 닥치고 저질 MP3P나 쳐쓰면 되죠.
저런거에 돈을 쏟나? 아,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은 1달 소득이 수천만원은 되는 부류를 의미하
는 거였나 보네요. ㄲㄲㄲ
전기 신호 들어갔다 전기신호 나오는 전자기기에다가 진동이 어쩌구 하면서 인슐레이터 받치는 또라이들이 천지..
차라리 안에 쿨링팬이라도 든 물건이면 몰라 ㅋㅋ
그렇지만 오로지 공냉식으로 냉각하는 오디오 앰프나 열이 날 일도 별로 없는 튜너니 프리 앰프에 인슐레이터 하면... 흠 흠...
"신호의 신선도를 높이다."
전자공학의 새로운 분야 개척!
오--- 카루소여... 용서하소서...
"이 곡의 유통기한은 201X년 X월 X일입니다~ 그 이후로는 음질이 상해버리므로 새로 다시 사시기 바랍니다~ 랄랄라~~~~"
〜( ㅡ,.ㅡ)〜
더 나아가면 "과학적으로는 그럴지 모르나 아무튼 차이가 있어요." 뭐 이런 소리들을 하더군요.
초 차원 오디오인가?
오디오 자위꾼들은 당연히 이 정도 저장매체 2개 이상은 RAID로 묶어두고 소중한 음원 파일을 저장하겠지요~?
현실은 내 CPU i7 3960X의 반값도 안 되는 CPU를 단 싸구려 PC나 쓰면서 겉멋만 든 천한 것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PC도 그냥 100만원짜리 Level 10 오리지널 케이스에 i3 2120 CPU 넣으면 100만원대 고성능 컴퓨터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CPU는 최신 CPU보다 구식 CPU가 소리가 더 좋다는 개소리도 있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
오디오 자위꾼들의 열등한 지능으로는 철저히 디지털적인 사고에 근거한 CPU 성능과 데이터 처리 능률의 상관성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런 이론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대략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커진게 아닌가 싶은데 언제한번 도서관에서 조사해봐야 할듯합니다.
케이블은 약파는거라고 생각하는데다가 국내의경우 대게 전원배선도 6.25 때문에 220V로 새로깔았기에 괜찮습니다.
근데 스피커랑 앰프는 확실히 50까지는 돈쓰는대로. 200까지는 돈 쓰면 늘어나는게 느껴지는정도는 됩니다....
만 저도 한 7~800 해대는건 이해안갑니다. 사실 저런 상식실종이랑 건전한 오디오매니아를 비교하시면 웁니다.
어차피 저 반동으로 저가에 쓸만한게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케이블 1.5m에 740만원이면...700만원이면 지구 한바퀴 반을 돌겠습니다. 거 참.
http://www.noiseaddicts.com/2008/11/most-expensive-speaker-cable-world-audioquest-audiophile/
현실은 객관적 벤치마크가 인코딩 등을 제외한 작업에서는 백퍼 동급이라고 말하며 저의 체감도 2500K는 커녕 켄츠할배와도 차이를 못 느끼는 지경 ㅋㅋㅋㅋ 헠헠 그래도 나으 씨퓨는 품격있는 익스트림 CPU니까 양산형 2500K와는 무조건 다르다고 우겨야 한다능 헠헠 ㅋㅋㅋ
CPU의 경우 웹브라우징 위주로 많이쓰는 집 데스크탑은 정말 효과가 애매하더군요. 레고르 쓰다 CPU만 가는걸로 업글한번하면 몇년은 더쓸듯합니다.
하지만 효과도 불분명한 장비에 터무니없는 가격을 붙여 그걸 팔아먹는 장사꾼과 그걸 옹호해주는 전문가 운운하는 인간들은 사기가 아닌가 합니다.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가 아닌 수력, 풍력, 태양열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가 좋다더군요.
뭐 오디오 파일도 복사를 거치면 열화가 발생한다던게
이쪽 업계는 원래 이렇게 공포스러운가??? ㅎㄷㄷ
어찌보면..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신대로 나름 효율적인 부의 재분배일지도 모릅니다. (................................)
이러저런 구실과 모략으로 호구가 안될 사람이 얼마나 될려구요.
예전에 아버지께서 몇십년전에도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그거 다 팔면 집을 살 정도로 비싼 취미였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이제 납득이 가는군요. 아주 머나먼 옛날부터 오디오는 돈을 펑펑 날리는 취미였나 봅니다 ㄷㄷ...
요즘은 별 요상한 입증불가능한 이론이나 디지털 능욕에 가까운 괴설에 돈달라는 물건이 늘어서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