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늘리려고 자전거 크랭크를 좀 더 큰것으로 교체후 체인이 벗겨지는 문제가 생겼는데 이걸 막아주는 체인가드라는 부품이 있더군요. 하지만 이것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심지어 온라인 상으로도 재고가 없다는 말을 몇군데서 듣다보니 좀 천천히 구해야 할듯합니다.
여하간 크랭크 변경으로 인한 효과는 마음에 듭니다. 아직 장거리를 뛰어보지는 앟았지만 점심무렵 타는 정도로로 속도향상이 많이 느껴집니다.

기어 벗겨짐의 문제는 일단 응급처치로 1단기어를 사용못하게 제한하는걸로 처리했습니다 아래 변속기 뒷 디레일러의 제한나사에서 저단용 나사를 조정했습니다. 싸구려 자전거의 간단한 변속기어 자가정비
2단까지만 제한되긴 해도 이경우 장력때문에 저절로 앞 체인이 1단으로 내려가서 속도가 떨어지니 언덕오르는데 힘들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앞기어 1단이라고 해도 뒷기어를 올리면 그래도 어느정도 속도는 나주더군요. 물론 한번 떨어진 앞기어는 이걸 변속해줄 장치가 없으니 손으로 체인을 일일이 다뤄야 합니다.



결국 길가다 주운 비닐 코팅된 철사줄로 임시로 갈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예 자전거를 멈추고 기어를 윗쪽 기어로 끌어올려 바꿀생각입니다.
무지막지하게 원시적인 방법이긴 합니다만 자전거 초기 변속장치는 바퀴좌우로 다른 기어를 달았다가 기어변경이 필요하면 바퀴를 빼서 좌우를 바꿔 달았다는 이야기에 비하면 나름 효율적이지 않나 싶군요. ^^;
참고로 그 바퀴를 갈때 나사를 풀고 잠그기가 번거로워서 개발된것이 현재 바퀴에 쓰이는 퀵 릴리즈 장치랍니다.
덧글
하지만 일단 현재 운용할때도 앞2단이면 뒷기어3단 이하는 놓지 않는걸로 해서 장력은 주의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앞1단시 뒷기어 6~7단은 사용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