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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본방사수 시대가 저물어 간다 by 천하귀남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사실상 인터넷 비디오 대여점?) 인 넷플릿스의 월 시청 시간이 10억시간을 넘었다고 합니다. 가입자 면에서도 미국내 최대 케이블 TV사업자의 2230만명을 넘은 2650만명이라고 합니다.

1인당 평균 38시간 정도 시청했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상당한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이미 인터넷 이용시간과 TV시청시간의 격차가 상당이 줄었고 개인별로는 역전된 경우도 흔한데 그만큼 이용비중이 크다는뜻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인터넷 이용에 적극적인 30대 이하와 이들이 앞으로 주력 ㄱ여제 계층이 된다는 점에서 이 성장세는 앞으로도 급격하게 늘어날듯합니다.

사실상 공중파나 케이블TV형태의 시청방식이 쇠퇴하기 시작한게 아닌가 합니다.

저역시 얼마전에 유료결재로 티빙을 이용중이긴 합니다 헌데 이걸 보면서 한가지 TV나 케이블의 절대적인 약점중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본방사수 문제입니다. 재방송을 한다고는 하는데 이 시간 지키는것도 참 애매합니다. - 왜 맹렬우주해적은 한밤중, 퇴근시간, 점심시간에 하고 있는지 원....^^; 여기에 이런 실시간 방송은 시청자가 몰릴경우 막대한 트래픽 발생의 우려도 존재합니다. 

반면 다운로드형태의 인터넷 영상서비스의 경우 이런 시간제약이 크게 줄어듭니다. 돈만내면 아무때나 볼수 있다면 정시시청보다 이런걸 선택하는게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가지 더 주목할 자료는 위의 콘텐츠 이용 기기입니다. 작년도 자료기는 합니다만 콘텐츠 재생기기의 대세는 결국 PC와 태블릿, 게임기 같은 범용성 있고 확장성 있는 기기가 아닌가 합니다. 스마트 TV를 이야기 하지만 이건 결국  집에가서 봐야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또 PC나 태블릿은 다양한 코덱을 얼마든지 다운받아 볼수 있겠지만 스마트 TV는 특정서비스 이용에 고정해놓기위해 어딘가 주물럭거린점이 약점이 아닌가 싶군요.

1년내내 매일 다운받아 영화만 보는것도 아니고 가끔 이용하는거라면 그냥 이미 있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거실에 옮긴뒤 케이블로 연결해 보는것이 속편할듯합니다. 매번 케이블 연결이 번거롭다는분도 있지만 그것보다 스마트TV 사느라 돈들어 가는게 더 무섭습니다. 

또 콘텐츠 포멧 변경에 코덱설치나 성능여유가 많다는 점에서 노트북같은 PC기반 기기의 우위도 확실합니다. 이건 태블릿도 쉽게 따라가기 힘든 부분의 하나입니다. 이미 일부 그래픽 카드가 4K출력이 된다는데 광케이블로 영상다운받아 PC에서 돌리는것이 제일 쉽고 확실한 방법이 아닌가 싶군요.

이외에도 태블릿의 경우 이동하면서 콘텐츠를 이용하다가 집에서는 케이블로 연결해 영상출력해 본다는 점이 또다른 매력입니다. 

생각해보니 게임기, PC, 태블릿은 최하 수백만대에서 억단위로 보급된 것들이라 이미 가지고 있을테니 이걸 이용한 콘텐츠 시청이 서비스만 보급된다면 퍼지는게 당연하겠군요.

그런의미에서 미국 기준이지만 작년에 케이블TV를 끊어버린 사용자가 290만명이나 된다는것도 의미있다고 봅니다. 방송도 이제는 네트웍을 타고 언제든 볼수있는 콘텐츠가 되가는게 아닌가합니다. 더군다나 광케이블 같은 유선인터넷망의 보급과 속도증가는 공중파나 유선케이블이 따라오기 힘들기도 합니다. 

물론 여기에 최대의 재앙은 망사업자가 자사의 이득을 위해 망중립을 깨는경우입니다. 19세기 철도회사가 록펠러의 리베이트를 받고 철도운송요율을 차별해 모노폴리 문제를 일으킨것에서 보듯 지금 통신사업자가 콘텐츠 사업까지 하면서 타사의 콘텐츠를 차별하는 문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건 사업자간의 이해도 있겠지만 소비자의 권익을 생각해 정부가 중재하긴 해야겠는데....

방통위가 잘해줄려나요? 더군다나 이미 정권말이라 복지부동인데? 더군다나 이친구들은 방송사와 통신사업자 위주지 콘텐츠 사업자는 신경도 안쓰겠지요. 하기사 콘텐츠 사업자는 지경부담당일지 문화부 담당일지 하는 것도 유권해석이랍시고 시간잡아먹겠군요.



덧글

  • 희야♡ 2012/07/05 11:30 # 답글

    위가 엄청나게 많네요...

    넷플릭스와 훌루의 제휴매체 차이일까요?//
  • 천하귀남 2012/07/05 11:35 #

    그건 제휴기기의 차이가 맞는듯합니다. 특정 HW를 요구하는 방송보다 저런 인터넷 디지털기반 동영상 서비스 쪽이 대응하기 쉽다는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 계란소년 2012/07/05 11:53 # 답글

    하지만 여전히 일반 TV가 다른 서비스 다 합친 것보다 돈을 많이 법니다. 그나마 저런 서비스가 많은 미국에서도...
  • 천하귀남 2012/07/05 13:40 #

    지금은 그렇지요.
  • 계란소년 2012/07/05 14:19 #

    지금은-(보급, 친숙함)의 문제가 아니라 평균수익성 자체가 TV보다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 나인테일 2012/07/05 11:54 # 답글

    게임기로 보는 경우가 많군요. 하긴 한국에서도 PS3 가지고 올레TV 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 듯 합니다.
  • 천하귀남 2012/07/05 13:41 #

    사람들의 적응성이란건 돈이 걸리면 비상해지니까요. 이미 구입한 PS3인데 어찌되든 써먹기는 해야지요 ^^
  • 다물 2012/07/05 12:39 # 답글

    우리나라도 젊은층이 보는 드라마는 영향력에 비해 시청률이 낮고, 아줌마들이 즐겨보는 것들은 시청률이 높게 나오죠. 특히 젊은여성들이 지하철에서 드라마 많이 보더라고요
  • 천하귀남 2012/07/05 13:42 #

    점점 그런것에 대한 고민도 통계들에 반영해야 하고 관련한 연구도 많이 해야 할듯합니다.
  • 다물 2012/07/05 14:56 #

    시청률은 빨리 반영이 되야 합니다. 얼마전까지 막장 드라마가 유행한 이유가 잘못된 시청률 조사 때문이니까요.
  • 천하귀남 2012/07/05 16:48 #

    그런쪽에서 막장을 만들고 있었다니 참 코미디가 따로 없군요 ^^;
  • 식용달팽이 2012/07/05 14:19 # 답글

    위, 엑박, 플삼, 컴퓨터 연결 TV.... 거기다 애플 TV나 구글TV.... 이런건 결국 거실에서 TV로 본다는 얘기죠? 거기다가 PC로 집계된 것에서도 노트북보다는 가정용 PC가 많을테니;;; 모바일기기에서 TV의 이용이 늘어난다는 것은 조금 저 그래프를 원하는 쪽으로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모바일이 대세가 된 시대에도 동영상 컨텐츠의 시청만큼은 큰 화면이 담보된, 고정된 장소에서 보는 것을 선호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 천하귀남 2012/07/05 14:52 #

    제가 말한 TV라는건 기기로의 TV가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보는 TV방송프로 형태의 시청이 인터넷 기반의 다운로드콘텐츠를 통한 상시시청으로 바뀌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아래쪽 그래프 논하는 핵심은 그런 콘텐츠를 어디서 다루느냐이고 TV자체에서 처리하는 스마트 TV보다 PC나 태블릿 게임기 같은 범용성이나 확장성 높은기기가 핵심이라고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 천하귀남 2012/07/05 14:54 #

    약간 오해가 있는듯 하니 제목은 수정하겠습니다.
  • Gawon 2012/07/05 15:00 # 답글

    넷플릭스가 거액을 들여 제작중인 독점 시리즈들이 과연 인기를 끌지 궁금하네요.
  • 천하귀남 2012/07/05 15:36 #

    어짜피 재미있으면 보겠지요 ^^;
    그리고 넷플릭스가 런칭하고 일정시간 후에는 케이블등에 판매할테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 로미 2012/07/05 21:27 # 답글

    요새 설치되는 케이블TV 셋톱박스는 기기 자체에 하드디스크가 달려있어 자체 녹화도 되고 인터넷 모뎀 역할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생각되는건 VOD 서비스가 지원되더군요.
    영화나 드라마, 쇼/오락 프로까지 종류도 많고 본방끝난지 몇시간 안되서 바로바로 올라오니 좋더군요.
    케이블TV를 신청만 하면 기본적으로 설치해주는 셋톱박스가 이정도로 발전하고 있으니 굳이 TV프로그램등을 시간마춰 볼 필요가 없어지는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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