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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고 다를줄 아냐? - 교보 eReader 떨이 by 천하귀남

교보 eReader 전자책 - 멋지다! 미라솔 디스플레이

이 글 쓸때 내년 중반쯤이면 떨이들어가지 않겠냐 했는데 정말 떨이들어가는군요. 11번가에서 120권 책 끼워서 99000원에 떨이중입니다.


이유야 볼것도 없습니다. 30만원에 기계를 사서 볼 책이 제대로 있어야지요. 문학서적 운운하지만 그나마 특정장르에 치우쳐 있고 역사책같은쪽을 뒤져보면 웬 족보만 한달내내 올라오는데 콘텐츠가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미국이야 장사가 잘된다고 하지만 이건 영어권 콘텐츠이고 다른나라는 콘텐츠 부족문제가 해결 안됬습니다. 근본적으로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대가산정이 제대로 안되고 유통업체쪽 욕심이 과한게 아닌가 싶군요. 오늘자로 특허침해시 손해배상 산정이 안된다는 기사와 연동해보면 이런 지적인 산출물의 가격산정이 국내는 참 어렵다는걸 느낍니다.

여기에 이번 뉴 아이패드에서 보듯 고해상도 태블릿류가 엄청나게 발전중이고 이건 전자책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전자책이 이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하물며 이번에 나온 넥서스 태블릿이 국내에 풀리기라도 하면....

또 디스플레이 자체의 성능에서 아무래도 빠르고 컬러지원에 고밀도까지 지원하면서 가격이 갈수록 낮아지는 LCD기술이 우위를 점한것도 사실입니다. 미라솔이나 전자잉크 등의 장점이 배터리 하나만 남아가지고는 역부족이 아닌가 싶군요.

기업들이야 이런저런 구실로 높은 가격을 받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말로 매겨진 가격은 하루아침에 휴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물건을 살때 가격에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할 이유입니다.

덧글

  • Montcalm 2012/06/26 11:01 # 답글

    솔직히 월간지들 몇종류만 제대로 서비스되도 사용하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런거 없죠 여행다닐때 책 바리바리 싸들고가기 구찮은데 문제는 제가 좋아하는 책중에 E북은 외산밖에 없..네요
  • 천하귀남 2012/06/26 13:50 #

    뭐 콘텐츠는 아무래도 전자유통쪽이 유통비용 절감이나 배포/수정에 유리하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라 봅니다.
    인쇄매체의 한축이던 신문이 인터넷으로 넘어왔는데 다른것들이라고 별수 있을려구요. ^^;
  • 이네스 2012/06/26 11:19 # 답글

    컨텐츠가 있지도않는데 뭘 바라겠습니까.
  • 천하귀남 2012/06/26 13:53 #

    생각해 보니 콘텐츠가 없지는 않군요. 이미 인터넷으로 넘어온 신문류가 그것인데 이것도 컬러에 동영상등이 들어가다보니 전자책에 못들어가게 됬군요. 마찬가지로 잡지나 그래픽이 많은 책종류들도 태블릿 기반 기기에 자리잡을 날이 언젠가는 올겁니다. ^^

    그나저나 교보는 정말 저놈의 콘텐츠 부족 - 실상 뒤에 엃인 저작권료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있는지 의문입니다.
  • 사실 2012/06/26 11:54 # 삭제 답글

    컨텐츠 자체도 뭐랄까 작가 빼고는 다들 공공재수준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없지않아 있고
    거기다 전자책이 오히려 타블렛을 따라가줘야 하는 상황인데 타블렛이 전자책의 위치를 잡아먹고 있는데다 수요층이 태블릿 비소유자에 한정되는 상황 + 그 수요층중에서 태블릿에 끌리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전자책 자체 미래는 umpc보다 어두울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전공서적이 전자책으로 나온다던가 대학과의 계약을 통해서 어느 학과 전체의 전공서적을 전자책으로 낸다면 서로 이득일텐데
    그렇게 계약하려고 해도 대학 it인프라 구축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장난아니게 높은지라;
  • 천하귀남 2012/06/26 13:55 #

    학술지인 네이쳐나 최근나오는 자연과학쪽 논문도 컬러사진에 그래픽이 많은데 이건 지금으로는 전자책보다 LCD기반 태블릿이 더 유리한게 사실이고 교과서도 컬러가 대부분인데 전자책은 좀더 기술적 발전이 있어야 할듯합니다.
  • 다물 2012/06/26 12:13 # 답글

    잔자책은 40대이상 고연령층, 남성이 많이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분들이 즐길만한 컨텐츠는 없다고 할 수 있고, 그런 분들은 서재에 책 가득히 있는 것이 로망이기도 하지요
  • g.., 2012/06/26 13:30 # 삭제

    그냥 읽고만 나가려 했는데...
    책 안읽는 건 나이에 상관없는....한국민의 고질병입니다.
    서재에 책 쌓아두었거나 로망으로 삼는 고령층....예상하는 수치의 0.001%도 안되고
    그런 서재가 있다한들...쌓인 먼지 두께가 책높이만한 집이 태반일걸요.

    전자책 관련하여 누누이 언급되는 게...콘텐츠 부족과 유통망 정비 타령이던데
    책 읽는 유전자가 결핍되어 있는 민족에겐 다 핑게거리일 따름입니다.
    저희 집에도 들르는 사람들마다 도서관이라 부르는 서재가 있지만, 마누라나 애들이나 얼씬도 하지 않죠...
    있는 책도 안보는데 전자책이라고 굳이 살까요...
  • 천하귀남 2012/06/26 13:58 #

    뭘 보느냐가 문제이고 제경우 집에 책 쌓아두면 공간도 문제이고 아무리 쌓아 둔다고 해야 자전거로 한시간 거리인 지역도서관 20만권을 못따라가니 전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것으로 해결중입니다. ^^;

    책을 안보는건 안본다고 한탄만할 일이 아니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하고 개인도 많이보도록 노력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
  • 천하귀남 2012/06/26 14:00 #

    아 자전거 30분 거리군요. 퇴근길에 들르면 15분입니다.
    헌데 도서관 다니면서 그 다양한 책을 접하다 보면 갈수록 컬러나 그래픽이 늘어나는데 이건 현재의 흑백기반 전자책으로 무리라고 봅니다. 애들 교과서도 컬러가 된지 오래인 세상인데요.
  • g.., 2012/06/26 14:55 # 삭제

    귀남님은
    한국인이 가지지 않은...책 읽는 유전자를 가진 희귀한 0.001%에 속하시는 것 같군요.

    종이책을 읽는 사람이 전자책도 구입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을만한 게 있을 때 라는 단서가 붙는데...결국 콘텐츠라는 말로 귀결되는군요.

    제가 틈틈이 하는 게 있는데...뉴아이패드에서 보려고 가진 책들 스캔 뜨는 겁니다.
    책 손상시키지 않고 스캔 뜰려고 80만원에 달하는 스캐너까지 구입했어요.

    한쪽은 재고가 쌓여서 떨이를 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은 볼 게 없어서 가진 책을 스캔하고 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 천하귀남 2012/06/26 15:23 #

    현재의 전자책은 책 읽기 이전에 볼책이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교보문고 전자책 정말 종류가 부실합니다.
    책좋아하는 사람이 스캔해서라도 기기에 넣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 책이 전자책으로 사서 아이패드에 넣을수 있다면 당연히 살거라고 봅니다.
    또 저작 - 인쇄 - 유통 등에서 인쇄와 유통단계에서 들어가는 비용절감이 쉬운데 이건 대량으로 인쇄하기 어려운 부분의 책들에게 큰 기회가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저녁 달빛 2012/06/26 16:14 # 답글

    최근 독서에 관한 생각은
    내가 책을 좋아 한다고 다른사람도 책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니구나.
    책읽을 시간 없다는 사람치고 술마실 시간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구나.
    많은 한국인이 책읽는 습관과 너무 멀어지고 있나봐요.
  • 천하귀남 2012/06/27 14:21 #

    남이야 상관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내가 보고싶어서 보는것이고 나에게 도움되는것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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