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귀남의 工子天下之大福! : 뉴 아이패드 레티나

아침에 버스환승장에 뉴아이패드 광고가 붙어있던데 디스플레이에 손가락 올려둔 사진이더군요. 헌데 상당한 배율로 확대한 사진인데 픽셀이 안보이는 겁니다. 이놈들 CG구만... 이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날잡아 1:1접사되는 매크로 렌즈를 들고 한번 쳐들어가 봤습니다.

아이패드 2입니다. 역시나 픽셀의 계단이 보이는군요. 그럼 그렇지 하고 뉴 아이패드로 갑니다.

과연 뉴 아이패드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픽셀이 있으니 픽셀로 인한 모아레는 있습니다만 아이콘 자체에서 계단의 느낌은 없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광고 영상이니 저것 자체가 3G이미지이거나 사진이라도 이리저리 손은 댔겠지만 완전 터무니 없는 이미지는 아닌듯하군요.

전 애플은 이러저러한 제한이나 유저 자유도를 억압하는 부분이 있고 가격도 나름 세다보니 그닥 애플기기는 구매고려를 안합니다. 하지만 뉴 아이패드를 보다보니 이제 이물건이 마왕에서 마신으로 대를 이은듯한 심정입니다. 이걸 쓰러뜨릴 용사는 누가되려나요? 일단 마왕 하드라도 제대로 상대 못했는데 대마왕 버언을 만난 레벨 초짜 타이의 대모험 같은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