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age.egloos.com

포토로그



자작한 소가죽 스마트폰 주머니의 수선과 개선 by 천하귀남

이걸 만든것이 이렇게나 됬었군요. 1년 반전에 만든 물건입니다. 

실상 오래되서 몇군데 손봐야 할곳이 있더군요. 특히 옆으로 간아놓은 실이 주머니에 넣다가 보니 닳아서 지저분해지고 끊어지는것이 문제되 수선에 들어갑니다. 기왕 수선하는 김에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던 부분 몇군데도 개조합니다.


일단 기존 실밥은 제거합니다.



가죽으로 뭔가를 만들때 제일 골아픈점이 바늘이 잘 안들어갈만큼 질긴 가죽인데 이번에는 기존에 나있던 구멍을 사용하는데다 이미 1년반이나 사용해 구멍이 좀 늘어나서 정말 수월하게 처리했습니다. 



바느질의 끝부분 매듭에 순간 접착제를 발라 강화합니다. 이러면 절대로 안풀립니다.




남들 스마트폰을 보다가 가끔 보는것이 파우치를 놓고 다닌다거나 떨어뜨리는 것인데 이걸 방지할겸 끈을 달아 줍니다.



끈 중간에 옥구슬 하나를 꿰어둡니다. 이걸 위로 올리면 손목에 확살하게 고정됩니다. 헌데 이것 정말 비싸더군요. 개당 4000원인데 동대문 종합시장 부자재가 이정도 가격이면 상당히 비싸긴 합니다. 플라스틱 구슬이면 개당 100원도 안할것인데 역시나 옥은 옥인가 봅니다.



초기와의 개선점은 액정 방향을 반대로 해놨습니다. 주머니에서 반만 꺼내도 화면 확인이 가능하고 폰의 진동도 알기 쉽게 됩니다. 이전에는 네오프렌 완충재 때문에 진종을 잘 못느꼇습니다.

지금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사이에는 마우스 패드를 잘라낸 네오프랜 완충재가 있습니다. (이전에 만든기록 참조)
만약 저 주머니가 눌리거나 떨어져도 액정방향은 완충재와 신용카드가 막아내도록 구상했습니다. 여기에 소재 자체도 2mm두께의 가죽이라 어지간한 충격은 무난히 넘기더군요. 한 두어번 떨궈보고 얻은 결과입니다.


역시나 가죽이라 사진빨이 잘나옵니다. ^^

가죽으로 뭔가를 만드는건 엉터리 방터리라도 모양새가 제법 나온다는점이 계속 도전해볼 생각을 나게 해줘서 좋습니다. 
그나저나 2006년에 산 한마리분 소가죽 아직도 아기담요 사이즈 만하게 남았으니 이거 언제나 다 쓸려나요. 쓸려고 해도 막상 아까워 못쓰는것은 또 다른 고질병입니다. ^^; 

덧글

  • 로오나 2012/04/18 18:43 # 답글

    어째 점점 공작 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이.(...)
  • 천하귀남 2012/04/18 20:56 #

    예전에 비하면 뭔가 만드는 쪽 포스팅이 좀 줄긴 했군요. ^^;
  • 세바스찬 2012/04/18 20:31 # 답글

    으허헝! 손재주 좋으시네요!!!
  • 천하귀남 2012/04/18 20:57 #

    가죽으로 뭔가를 만드는것이 최근에는 좀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가죽 우너단만 구할수 있으면 이것저것 만들기가 참 좋더군요.
    그래서 자주 손대게 됩니다.
  • Jini 2012/04/19 11:52 # 답글

    손재주가 있으셔 ^^ 저두 하나 ㅋㅋㅋ
  • 천하귀남 2012/04/20 12:35 #

    그렇지 않아도 방문객 200만 기념이벤트로 생각중입니다.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 위젯 (화이트)

131955
5530
5922790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409

당부드리는 말

블로그 사진을 포함한 전체가 아닌 일부의 내용은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생각이 있다면 욕설과 과도한 비아냥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정도가 심하거나 비로그인의 글은 임의 삭제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A타입 클린 캠페인 위젯

방문자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