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안장 자물쇠로 많이 사용되는 와이어 자물쇠입니다. 바퀴 등에 채우는 메인 자물쇠가 있어도 동네 아새끼들이 안장을 빼가는 변을 당할수도 있으니 안장에 보조적으로 채우게 됩니다.
제경우 이마트에서 3000원 언저리에 구하는 횡재를 했는데 온라인에서도 4000원에 있더군요. 또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이 많이 쓰는 노트북 자물쇠도 이종류 입니다.
물론 완벽한 자물쇠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뻰찌 하나면 충분히 절단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우발적인 도난은 충분히 막아줄수 있습니다. 또 메인 자물쇠의 열쇠를 잠시 놓고 왔다던가 했을때 임시로 잠깐 잠그는 용도로도 유용합니다. 여기에 가방이나 헬멧등을 자전거와 같이 임시보관 용으로 쓸수는 있습니다.
자전거 도난의 노하우(?)중 하나로 안장을 빼서 자전거 자물쇠에 넣고 비틀어 끊는 기술도 있던데 이경우 안장을 못빼게 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방어도 가능합니다. 물론 옆의 다른 자전거에서 빼는 방법도 있군요. ^^;
전문적으로는 안장 높이조절 레버부분을 열쇠로 하는 물건도 만원대에 있습니다. 이거라면 상당히 안심할만 하긴 합니다.
참고로 자전거를 잠글때 노하우중 하나는 바퀴와 자전거몸체 주차장 구조물을 같이 묶는것인데 바퀴만 구조물과 같이 묶을경우 강한 힘으로 비틀어서 끊으려 할때 바퀴가 상해서 끌고갈수 없게 만듭니다. 이러니 몸통과 구조물, 또는 바퀴와 구조물만 묶는것은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일 위험한것이 앞바퀴와 구조물만 잠그는 경우입니다.

이것보다 조금 싸도 충분한 길이로 몸체와 바퀴, 구조물을 같이 묶을 수 있는쇠사슬 방식의 열쇠식 잠금장치류가 조금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4관절 락의 경우 그 튼튼함때문에 절단이 어려우니 자전거 몸체와 구조물만 묶어도 충분하겠군요.
얼마전 선거운동하는 지역 국회의원 후보분을 만나서 광명에 널리 퍼진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그 인근 지역에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드린적이 있는데 이런것도 되주면 참 좋겠습니다. 파출소 앞 자전거 주차장은 확실하게 안전하더군요.
덧글
싯포스트(안장대)를 뽑아서 그짓을 하는군요. . . 안장을 지키는 일이 그래서 또 중요하네요
안전한 자전거 주차장. . . 안전하지 않으면 자전거 폐차장
QR(quick release)레버란게 도적들을 이리 도울줄이야
더군다나 앞바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또 도난후 운반만 고려하면 만원도 안되는 중고하나 대충구해다 갈아끼면 훔쳐서 운반하기도 쉬우니까요. ^^;
설령 QR이 아니더라도 1000원짜리 다이소 렌치 하나면 쉽게 풀립니다. ^^;
설마 안장을 가져갈줄은 생각도 못했는데...어이가없군요
안장 자물쇠도 맞춰야 되는걸까요? ㅎㄷㄷ.
인터넷보니 한개에 4000원이더군요. 도매쪽 대량구매는 2000원도 안합니다.
그닥 고급제품은 아니었는데...
그나마 쓸만한 안장으로 바꿔놨네요 그나마 양심적인(?) 좀도둑이거나, 입맛에 맞는 안장으로 버젓이 바꿔가는건 도둑질로도 생각하지 않는 우리네들이 많거나. 이래저래 씁슬하더군요
감시카메라 증가로 의외로 쉽게 잡을수 있는데도 정신못차리는 얼간이들 참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