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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HW 나는 SW - 우주의 콘텐츠 by 천하귀남

한 주에 100만대씩 팔리고 있는 킨들 파이어

확실히 잡스가 보는 눈이 있군요. 현재 HW, SW, 콘텐츠의 3영역을 잘 아우르는건 애플이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중에서도 콘텐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듯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태블릿에서 강하게 나오는데 태블릿 자체가 미디어재생 위주의 엔터테인먼트 기기라는데서 비롯됩니다. 기기가 아무리 좋아도 가지고 놀기위한 콘텐츠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는게 문제입니다.

현재로 이런 미디어기기에서 즐기는 콘텐츠는 웹, 게임(앱), 전자책, 영화정도가 핵심입니다. 현재로는 웹중심으로 즐기는 용도라면 안드로이드, 웹을 포함해 앱을 중심으로 할경우 아이패드, 전자책등의 콘텐츠 위주면 킨들 파이어인듯합니다.

영화는 아직 애매한데 이것은 아직 태블릿이 PC나 PC연결 TV에 비해 영화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보기에는 좀 아니기 때문인듯합니다. 하지만 이 바닥도 넷플릭스니 훌루니 하는 강자가 존재하니 콘텐츠 매출의 대박이 나는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여기에 굳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TV나 케이블의 콘텐츠라면 이미 상당한 수요가 있을겁니다. 영화와 달리 지하철 안에서 내용 끊김 없이 한편보기에 딱 좋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DMB보다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이 근간에는 기술과 무역제도의 발달로 과거에 통합된 대형업체가 등장하기 어려웠던 분야가 사라져 간다는 점도 큽니다. 소비자는 이제 거리나 시간제한등이 없이 어디서든 물건을 살수 있는데 이렇다면 대형업체가 다양한 상품을 갖춘다면 당연히 고객은 그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건 기업이 규모를 키우는데 제한을 줄 요소가 무었이냐인데  HW는 SW제한을 극복할수 없고 SW는 콘텐츠 제한을 피할수 없다는 겁니다. 한때 잘나가던 노키아와 RIM이 SW경쟁력이 뒤지는순간 몰락한 것이나 삼성이 스마트폰 SW에 대한 집중으로 대박을 낸 예가 그것이며 어떻게 보면 그 문제많다는 안드로이드 주물럭대서 수백만대의 킨들을 팔고있는 아마존이 그것입니다.

이미 웹, 게임, 출판, 영화, TV는 정말 엄청난 산업 분야가 아닐수 없습니다. 결국 이 부분의 강자는 이 쪽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업체들을 통제할수 있게 될겁니다. 그렇다면 웹의 구글, SW의 MS, 출판의 아마존, 영화분야의 넷플릭스같은 업체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겁니다. 

그러나 콘텐츠는 결국 문화에 종속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인구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이 부분의 보호, 발전과 육성을 위한 큰 주체는 정부입니다. 물론... 인터넷 관련 실명제니 SNS검열이니 게임 셧다운이니 하는걸 보면 참 괴리가 느껴지기는 합니다.

역시 일반 시민들 또한 정시퇴근해 게임이나 영화를 즐긴다고 하면 그게 회사 업무보다  중요하냐고 하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꼰대짓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덧글

  • RuBisCO 2011/12/18 10:52 # 답글

    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은 그 가격이죠. 그 가격에 그 수준의 기기를 제공한다는 것이 제일 결정적인 겁니다. 대량생산으로 단가를 깎지만 그래도 결국은 기기에서 이익을 보는 애플도, 통일성 없이 제각금 놀고 있는 제작사들이 만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어느쪽도 줄 수 없는 그런 메리트입니다. 아마존의 컨텐츠야 어느쪽이건 다 즐길 수 있습니다만 그 가격 만큼은 어떤 플랫폼으로도 당해낼 수가 없죠.
  • 천하귀남 2011/12/18 11:06 #

    그것도 이미 게임기쪽에서 SW수익으로 HW가격 보존하는 마케팅은 이미 있어왔으니까요. 콘텐츠 사업자도 강자지만 SW, HW, 콘텐츠를 모조리 통합해 이익관리 할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슈퍼 사업자가 되겠지요. 하지만 이부분에서 콘텐츠전체의 통한된 강자가 나오기 힘든게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아마존이 당장은 전자책으로 강하긴 한데 태블릿에 영상계열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 또다른 모델이 필요해 지기는 합니다.
  • 로리 2011/12/18 15:16 # 답글

    다만 그 콘텐츠가 핵심적인 킬러 콘텐츠인가 아닌가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닌텐도 콘솔이나 게임기를 사는데 포켓몬과 마리오는 콘텐츠 중에 파괴력이 엄청나지만 그 만한 파괴력이 없이 단순히 갖추어서는 힘드니까요.
  • 천하귀남 2011/12/21 12:51 #

    장기적으로는 킬러 콘텐츠도 전체 콘텐츠의 공급에 영향받는다고 봅니다. 안되는 플랫폼은 킬러 한두개로 먹고살다가 그거 끊기면서 망하는경우도 있으니까요.
    또 영화, 전자책, 웹같은 경우 킬러 콘텐츠보다 전반적인 전제규모가 더 크게 작용하니 분야에 따라 틀리다고 봅니다.
  • 리사 2011/12/18 15:49 # 답글

    삼성 입장에선 이제야 소프트웨어를 남다른 펌웨어 업데이트로 애플을 발끝이나마 따라 잡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 그렇구나. 소프트웨어를 채우는게 콘텐츠였지.

    그런데 여가산업이 발달해야 콘텐츠가 발달하는 법인데. 

    한국은... 참 암울하네요
  • 천하귀남 2011/12/21 12:52 #

    장기적으로는 여가산업이 발달할테니 지금이라도 준비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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