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대리점 앞을 지나는데 재미있는 포스터가 있더군요.

LGU+ "LTE로 음성·데이터 경계없는 서비스"

LGU+이 타사의 전국망은 전국이 아니라고 까는 포스터 입니다.
올 6월까지만 해도 내년 6월전에 완성하겠다던 LGU+의 LTE가 기존보다 더 빠르게 내년 3월에 전국망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어디마냥 읍면리 뺀 전국망이 아니라 읍면리를 포함한 제대로된 전국망입니다.
어디마냥 읍면리 뺀 전국망이 아니라 읍면리를 포함한 제대로된 전국망입니다.
놀림거리만 되던 LGU+인데 그간의 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가 봅니다. SKT보다 LTE구축이 빠르다면 그기간동안 마케팅에 집중해 여러모로 이득을 볼수 있을겁니다.
여기에 그간 문제가 되오던 LG전자 이외에 제대로된 휴대폰 공급이 어려운 문제가 일거에 해결됩니다. LTE모뎀칩 만으로 통신이 가능하다면 지금처럼 2.5G내장된 스냅드래기에 의존할 필요없이 이미나와있는 4G모뎀칩과 AP의 결합만으로 해결이 가능하고 3G가 들어있는 폰이라고 해도 LTE만 있으면 문제없이 사용가능해지니 어느 제조사의 폰이라도 사용가능해 지니까요.
현재의 요금제는 정말 터무니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경쟁이 격화된다면 유지하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내년말이나 내후년 초에 LTE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것이란 전망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방통위가 변수긴 합니다. ^^; 이것들은 정말 믿을수가 없긴 하군요. 물가안정 운운하는데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덧글
하지만 둘간의 싸움에서 LGU+이 압승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놈들은 돈아끼려고 하다가 음영구역 문제가 터질 확률이 크다고 보니까요.
LG는 웃긴게 일단 단위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면 계열사고 나발이고 없고 심지어 팀킬도 하니 LG전자 기기가 아닌 기기에 보조금 왕창주는것도 볼수있을지 모르겠군요.
제대로된 통신사와 제조사 두개를 지니고 있는데 너무 시너지를 못냅니다.
U+의 공격적인 행보가 놀랍습니다;
이리되든 저리되든 그과정에서 경쟁이 격화되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저도 마지막줄이 걸립니다
방통위는 그저 다음정권때 뭔가 볼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LG전자와 LG U+의 협력관계도 그리 탄탄해보이지 않는 마당에(2x와 3d가 skt 전용으로 출시되었다는 건...)
U+로서도 단말기 수급 다양화를 위해서도 LTE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2005년에 핸드폰 개통한 이후로 쭈욱 LGT만 쓰다가 내년쯤 SKT로 갈아탈까 생각했는데
이러면 다시 고민이군요...하핫...ㅋ
하지만 그러려면 KT도 LTE시작을 해야겠으니 내년 말까지는 좀 기다려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