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와이브로는 전국 80여개 시에 서비스되는 전국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지방은 생색내기용인 수준입니다.

이유는 지방 대도시는 지하철에 설치가 안되있고 계획도 없습니다.
지방소도시는 중심지역의 동만 되있고 읍면리단위는 설치가 되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지방소도시에서 나오고 들어오는 도로에 설치되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일부 대형건물을 제외하면 건물안에서는 와이브로 사용이 안됩니다.
와이브로의 주용도는 이동중 사용입니다. 헌데 이동중 사용이 안된다면 이걸 어디 써야 할까요? 지방도시의 경우 시가지 구역의 협소함으로 인해 이동중 사용의 의미가 퇴색하기도 합니다. 결국 와이브로는 서울과 인근지역에서만 유용합니다. 절대 전국적으로 쓸수있는것이 아닙니다.
지방은 3G 무제한이 최고입니다.
더군다나 내년에 KT도 LTE망을 본격적으로 갖출텐데 과연 그때 와이브로의 커버리지를 늘릴까요? 절대 아닙니다.
신문에서 와이브로 전국망운운하는 말에 속아 지방도시 주민이 와이브로 개통하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말은 이러지만 지방 읍면리는 전 국토의 20%정도를 차지하는 넒은 지역입니다. 들어갈 돈과 시간이 장난아닌데 잘도 깔겠군요. 더군다나 이제 계획잡아도 언제깔릴지 기다릴수 있을까요?
일부 신문에 지방에 깐다는 말이 나오기는 했는데 전국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읍에 설치하거나 해당 지역에 대학이나 리조트, 골프장이 있으면 깔까말까합니다.
덧글
물론 소형 와이브로 중계기가 유선 광케이블로 구동하는경우도 있는듯한데 이거라면 요청있을때 설치하는게 가능하긴 할겁니다.
(...괜히 설랬습니다.)
기업의 꼬짓말에 재갈을 물려야할 공정거래위 방통위가 오히려 한 장단에 댄스댄스레볼루션 하는 듯한 요즘입니다
네? 방통위는 주파수 경매로 사대강 재정적자 메우는 수익집단이라구요? -ㅂ-;;; 몰랐네염
와이브로 더이상 안할거같다는덴 동감...아마 LTE에 힘을 더 싣겠죠 머;;
지하철에선 당연히 안터지지만 지상에는 왠만해선 안테나 만빵이라는..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 버스 노선 주욱 타고 가면서 와이브로 쓴적도 있는데 말입니다.
서울은 와이브로 초기구축때부터 깔려있었고 이후 추가되는 노선도 기본설치인데다 인천 지하철이나 경춘선, 중앙선도 깔려있으니 와이브로 사용 비중에 지하철이 큽니다.
또 최근에는 와이브로를 이용한 무선랜 중계기도 있어서 와이브로가입하지 않은 일반스마트폰도 이용가능하지요.
이런 경우야 무약정으로 월 2만원 10기가 상품으로 늘리거나 2년약정 걸고 월 만원 10기가를 쓰던가 해야 할듯합니다.
제경우야 필요하다 싶으면 한두달 정도만 월 2만원 10기가로 늘릴까 합니다.
지방의 좀 사람많은곳도 저 모양인가 보네요 댓글들보니;
고속도로상에서는 잘되더군요.
수도권은 빵빵터지는수준이고
하지만 고속도로 벗어나면 지옥의 시작
특히 와이브로는 더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잘 쓰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냥 통장에서 요금 빼내 먹는 요물이 되 버릴겁니다.
약정이 끝난 후에도 해지가 쉽지 않고 와이브로가 닿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해도 해지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좀 느리더라도 테더링 쓰던가, 그냥 책을 보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