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저같이 SATA케이블 없다고 자작해 쓰면 그런 분들에게는 천민대접 받겠더군요.
한때 노트북 HDD대신 일반 3.5인치를 노트북에 물릴려고 암-수형 연장케이블 형태의 SATA를 자작했었습니다. 지금이야 기성품이 있습니다만 이때는 그런게 없더군요.
커넥터를 용산에서 구입합니다. 한 300원 했나 할겁니다.


껍데기 벗기고 연결하려고 확인하니 데이터4선 외부를 아주 철저하게 실딩처리 했더군요.









디지털이 공연히 좋은게 아닙니다. 엉성해 보여도 +-구분만 해서 제대로 연결하면 제대로 구실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제품을 만드는데 편해지고 대량으로 찍어내기도 편합니다.
아날로그의 감성 어쩌고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들인 돈과 노력을 생각해 보면 이게 어려운만큼 가치가 있는걸까요? 그게 있다면 지금 아날로그 시장은 디지털에 밀리지 않았을겁니다.
또 아직도 인두기 붙들고 땜질해서 이러저런 기기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분들도 노이즈니 뭐니 몰라서 이러는 분들이 절대 아닐겁니다. 내가 해보는 즐거움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오디오관련 구루들 앞에서 금케이블 운운하실건지요?
결국 당신이 즐기는건 음악입니까? 기계입니까? 아니면 돈입니까?
설마 자랑질? 아님 조롱?
그때가 좋았지 정도는 모르겠지만 고객에게 돈을 내라고 하려면 제대로 입증하고 물건을 팔아야 할겁니다.
덧글
저도 만드는 재미를 즐기기 위해 오랫동안 놓았던 인두기를 다시 잡아야.... 근데 없네요
하지만 저런 혹세무민 하는 무리는 앞으로도 더 나올듯 합니다.
사고싶은데 써본적이 없어서
지금산건 코베아 제품인데 이건 좀 최저화력이 좀 센듯하긴합니다. 그래도 인두팁부분 교체구하는건 쉬워 보이더군요.
이 이전의 대만제 프로킥 제품이 제일 좋기는 하더군요. 헌데 인두팁이 수명이 짧고 교환부품을 구하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금사타교 광신도들이 즐기는건 허세질, 자랑질이죠
기독교에 높으신 분들이 보면 우상숭배라고 놀릴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간증을 한번 꾸며둔 글을 올렸는데 감상하시고 코맨트 부탁드립니다.
것보다 인두가 있으면 이것저것 고칠때 좋더라구요. 집 전기장판도 고치고(..)
아무래도 직접 뭔가 만든다는 재미가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하귀남님처럼 이것저것 다루지는 못하고 있지만 말이지요..^^;
그건 그렇고, 이번 SATA 사건은 그냥 재밌게 봤습니다. 어차피 제게 해당되는 이야기도 아니고..
소비자를 보호한다면 오히려 저런걸 때려 잡아야지요.
음질은 D-A 콘버터 이후부터가 맞을 듯 한데 말이죠,
'
차라리 앰프에서 스피커로 가는 케이블을 실딩 처리 잘된 굵직한 것으로 바꿔 보는게 낫겠습니다.
특히나 시장에 없거나 터무니없는 가격을 안내도 되니 좋더군요.
저도 어느정도는 DIY의 혼이 타오를 때가 있긴 하지만, 만들 걸 손에 쥐질 않으니 금방 꺼지곤 하지요,...;;
휴대용 스피커 하나 살까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으실까요?ㅋ
다만 휴대용이면 스피커 보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타 커넥터는 별도로 구입을 하셨다고 본문에 써있는데요
혹시 사타 데이터용 케이블도 별도로 구입을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케이블도 용산같은데서 따로 구입하신건가요??
저 케이블은 용산 중고매장에서 골판지상자에 마구 담겨있는 무조건 한개 1000원인 잡동사니 박스 뒤져서 구한 케이블입니다. 그래도 서버용 케이블이긴 하더군요. 물론 요즘 케이블도 저것에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케이블류는 데이터 전송량 증가로 emi대책이 기초부터 철저하게 깔립니다. 그러니 전용 서버 케이블이나 일반 케이블이나 그게 그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케이블 자작한 이후로 동일한 케이블이 상용으로 나와서 이제는 저도 그걸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