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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양반의 구구단 외기 - 덤으로 나눗셈도 by 천하귀남

지난번에  국립중앙도서관에 갔다가 문학코너의 국역서부분을 보다보니 이런 책이 나오더군요.

헌데 우연히 펼쳐든 부분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더군요.
바로 조선시대 산술이라 불리던 수학을 공부하는 책입니다.

그중 수학의 최고 기초라할 구구단이 보이더군요.
81개를 외우는 현대식과 달리 간략하게 중복은 생략하고 끝내는군요. ^^;



헌데 뒤에 구귀가라는게 보이는데...

이거 나눗셈을 외워서 처리하는군요. 아주 기발하다고 할까요? 최근 유행한다던 인도수학만큼 흥미롭습니다. ^^
소수점의 개념이 보이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
헌데 이것을 양반들은 어떤 음율로 읽었을지 흥미롭습니다.


이런 과거의 책들이라고 해도 공자 맹자 이외에도 재미있는 책들이 많더군요. 정조시대 이옥이 지은 백운필등의 수필문학류도 좋고 맛깔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살펴 봐야겠습니다.

덧글

  • RegnaCroxe 2011/05/19 17:25 # 답글

    중간에 이상한 대목이 있군요. 6을 7로 나누면 몫이 8이고 나머지가 4라니... 60의 오류겠지요?
  • 천하귀남 2011/05/19 17:36 #

    소수점 개념이 없던시절이라 그런듯 합니다. 60으로 가정하면 8X7= 56이고 나머지가 4라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대의 개념으로는 0.8이 값이고 0.4가 나머지겠지요 ^^

    계산에 뒷부분에 열십자가 붙는데 이걸 10분의얼마 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겁니다.
    여섯을 일곱으로 나누면 8무더기가 되고 남는것은 기존의 하나를 십등분해 넷이 남는다 쯤 해석해도 될겁니다.
    저것에대한 약속이 당대에 있었을듯 합니다. 용어 해석이나 표기가 지금과는 틀릴겁니다.
  • RegnaCroxe 2011/05/19 17:44 #

    숫자의 개념 차이에서 오는 혼동이었군요. 재미있네요.
  • 계란소년 2011/05/19 19:22 # 답글

    퓨전 사극에 한번 유머로 나올 법도 한 듯. 조선명탐정 2라든가...
  • 차원이동자 2011/05/19 20:13 #

    왠지 주인공이 2단만 외울거 같은...
  • 천하귀남 2011/05/20 13:48 #

    저시절 산술을 추리소설등의 재료로 쓴다면 참 흥미로울듯 합니다. ^^
  • 차원이동자 2011/05/19 20:14 # 답글

    호오. 구장산술같은 수학책이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저렇게 곱셈/나눗셈하기를 직접보니 색다른 기분이군요
  • 천하귀남 2011/05/20 13:49 #

    2000년대 이후 국역된 산술관련서가 아주 많더군요.
    얼추 10여권이상은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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