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용산에 가보니 벨킨의 무선 마우스가 15000냥이더군요. 그래서 냉큼 질렀지요.
요즘 저가 무선마우스도 많은데 동작이 좀 애매한것들이 있어 벨킨이라는 이름에 끌렸습니다.
참고로 9000냥짜리 코시에서 나온 무선도 있더군요 ^^;


이녀석 자석으로 고정하는 이루 말할수 없이 흉악한 방법을 쓰더군요.




헌데 속았습니다.



제 경우 13인치 노트북을 가방에 달린 저 네오디뮴자석으로 날려먹은 전례가 있습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 위치에 자석이 근접하니 하드가 포멧도 불가하게 나가버리더군요.
저거 무서워서 못씁니다.
그래서 마우스 본체에 들어있는 자석을 꺼내려고 한참 삽질을 하다 마우스가 사망했습니다. - -;
생각외로 뜯기가 어렵더군요.
에라이 그냥 블루투스 마우스나 살걸...
연식을 보니 2008년경 나온 모델이 떨이로 팔리는가 본데 저 자석도 그렇고 수신기도 큼직하니 별로 권할만한 물건은 못될듯합니다.
탁 치니 억하고 간(?)물건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현재 회사 구석어딘가에 놓여져있지요 ㅡ_ㅡ;
휴대용 hdd와 저 마우스가 같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너무 강한 자력도 좀 규제를 해야하지 않는 생각까지 들때가 있습니다. ㅁㅅㅁ;;
다만 저 자석 뒤로 철판이나 철제케이스 등으로 자기장이 새는걸 막아주면 되긴 합니다.
물론 저건 그렇게 해도 안됩니다. 가방안에서 외장하드나 넷북등과 같이 굴러다닐 생각을 하면... ^^;
이메이션 무선생쥐 삼만원짜리 구했는데, 이건 자석이 아주 작더군요.
자석이 뜯기 힘들다고 했는데 USB는 쉽게 뜯어졌고
마우스는 바닥 앞쪽의 자석만 제거하고 드라이버로 돌렸더니 그냥 쉽게 열렸습니다
(맨처음에 억지로 뜯으려고 해버려서 흠집이 좀 크게 났지만;; ㅋㅋ)
그래도 자석에 대한 블로그 써주신 덕분에 저는 제대로 제거하고 잘 쓰겠습니다
감사해요~!*^ㅁ^*
전 이 이후 MS쪽 무선 마우스도 저렴해져서 그걸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