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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전용 필기입력장치 PAPERSHOW by 천하귀남

남대문의 알파문구를 갔다가 발견한 전자펜입니다. 사진이 좀 지저분한데 무선방식의 펜입력을 PC에서 인식한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인식한다는데 좀 수상합니다.



펜안에 영상인식을 위한 모듈을 집어넣고 종이에 인쇄된 특수 패턴으로 위치를 산출하는듯 합니다. 열받는게 일반적인 무늬는 안됩니다. 심뽀가 참 고약하군요.



하지만 이거 안팔릴만 합니다. 아니 고객 뜯어먹을 생각이 너무도 충만합니다.

일단 저 바닥의 전용 종이가 아니면 인식이 안됩니다. 프로그램도 전용이고 USB동글도 전용인데 프리젠테이션 전용기기인데 일반 마우스로 사용도 안됩니다.

인쇄물 위에 뭔가 그려가면서 설명한다고 해도 저 전용용지에 인쇄해야 커서가 움직입니다.

그래놓고 33만원입니다. 세상에 어느 정신나간 인간이 저런 전용을 살려구요. 저돈이면 와콤이나 다른업체것 좋은모델이 많습니다. 저것 반값에도 좋은건 많습니다.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국내 모업체가 19인치 인식이 가능한 펜형태를 만들어 코엑스에서 팔았는데 6만원인가 밖에 안하더군요. 이건 그때 안산게 정말 후회됩니다.

기술이 나쁘다고는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저 전용지는 분명 플라스틱에 인쇄해 제공가능함에도 일부러 종이형태로 보급한다는 점에서 아주 작정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국내에 저 종이 제대로 수입된다는 보장도 애매하지만 몇년뒤에도 원활하게 공급될까요?

단순하게 펜과 USB동글에 플라스틱으로된 패드로 일반 마우스로 동작가능하게 했다면 비싸도 넘어가겠는데 저건 어디 제대로 쓰기도 힘들 뭐를 만들어 놨군요. 

대부분의 태블릿기기는 5년이상 펜촉의 팁정도를 제외하고 소모품요구는 거의 없습니다. 저역시 96년부터 사용해온게 몇개 되지만 부주의로 고장낸 경우는 있어도 소모품을 못구해 버린적은 없습니다.

저 뛰어난 인식률이 사용자에 대한 배려없이 악용되는듯 해서 씁쓸합니다.
저러니 신문기사 서너번 잠깐뜨고 팔리지를 않지요.


덧글

  • 계란소년 2011/01/04 10:09 # 답글

    이건 제품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그 녀석의 변형 같은데요. 전용 노트에 기록하는 펜인데 보이스 녹음도 되고 필기 내용이 펜 내부 메모리에 기록되서 나중에 필기와 녹음 내용을 같이 볼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쪽은 그걸 컴퓨터 필기용으로 변형시킨 것 같은데 애매하긴 하군요.

    비용이 조금 거시기 하긴 해도 보통 필기입력과 같이 묶어서 취급하긴 곤란합니다. 종이 필기물이 동시에 생성된다는 특징이 있으니까요.
  • 천하귀남 2011/01/04 10:13 #

    위에 설명한 6만원짜리 코엑스에서 본것도 종이 필기물이 생성됩니다. 그런타입의 기기가 몇종류 있었는데 전용 용지를 고집한것은 없었거든요. 더군다나 저건 전용 프로그램 위에서만 쓸수있습니다.
  • 계란소년 2011/01/04 10:18 #

    전용용지 쓰는 거 드물진 않습니다. 이 바닥 파이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거 모두가 아는데 굳이 족쇄를 걸면서까지 전용용지 쓰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이유든지 뭐든지...그나저나 그 6만짜리가 왜 없어졌는지 부터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 하군요.
  • 계란소년 2011/01/04 10:21 #

    일단 프레젠테이션 용도와 플라스틱 패드를 요구하는 건 순전히 디지타이저적 관점으로만 보셨다고 생각되는군요.
  • 천하귀남 2011/01/04 10:23 #

    전용 용지가 아닌 전용 패드아니던가요?
  • 계란소년 2011/01/04 10:26 #

    전용 용지 맞습니다. 전 단순 디지타이저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 천하귀남 2011/01/04 10:34 #

    저역시 디지타이저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종이위에 필기한 내용을 디지터로 저장하는 장치는 저도 봤습니다.
    하지만 태블릿 겸용이던지 디지타이저가 없다고 해도 저것의 반정도 가격이었습니다.
    포터블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더군다나 프리젠테이션 고려한다면 마우스 기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물건의 경우 2008년에 출시되 200$에 팔리던 물건인데 지금 국내에서는 33만원에 이러저런 제한이 잔뜩달려있으니 좀 황당하다고 봅니다.
  • 계란소년 2011/01/04 10:41 #

    가격 얘기는 애초에 제 논의 대상이 아니고, 전 천하귀남 님이 이 제품에 요구하는 기능에 어폐가 있다는 얘기닙니다. 애초에 이 제품이 필기도구이지 펜 마우스가 아닐진데 프레젠테이션 마우스 기능을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요.
  • 천하귀남 2011/01/04 10:47 #

    가격을 언급안할수가 없는것이 저 제품에 들어간 기술에 견주어 보면 그정도를 요구 할수 있는 수준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저 가격 저기술력에 마우스 드라이버로 인식시키는것 하나 추가하는게 그리도 어려운걸까요?
  • 천하귀남 2011/01/04 10:49 #

    http://www.sinhancorp.co.kr/03_recommend/01_papershow.asp
    제품 홈페이지 입니다. 단순 필기용이라고만 보기는 애매합니다. 일부러 기능제한 걸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 계란소년 2011/01/04 10:57 #

    홈페이지 봤습니다만 저는 홍보자료가 제품의 성격과는 동떨어지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품의 기술적인 특성을 생각하면 이 제품은 순전히 100% 손필기를 디지털로 저장하기 위한 목적 이외의 용도는 없습니다.
  • 계란소년 2011/01/04 11:12 #

    http://www.livescribe.com/en-us/

    가장 비슷한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실시간 전송이 아니라 내장 메모리 기록 후 USB 전송이고 녹음기능과 싱크시킨 것이 활용성의 차이긴 하지만 일단 종이필기와 디지털보존이란 컨셉은 동일합니다. 학생의 용도로는 이쪽이 더 적절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되긴 하는군요. 저쪽은 녹음기능이 없고 용지를 파워포인트 인쇄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놔서 좀 더 사무적이란 차이가 있습니다만. 용도가 제한적이긴 해도 실제로 필요해서 쓰는 사람들의 평은 좋은 듯 하군요.
  • 천하귀남 2011/01/04 11:46 #

    용도가 다릅니다 이 페이퍼쇼는 종이위에 필기하면서 필기한 내용을 블루투스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화면을 통해 여러사람에게 보이는 프리젠테이션 용도입니다.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면 마우스로 동작시키는정도는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보여주신건 단순 필기 저장이고 실시간 무선전송이 없는것인데 비교할 대상이 못됩니다.
  • 계란소년 2011/01/04 11:48 #

    필기 인식의 핵심 좌표 인식이 같은 원리라는 의미입니다. 전용지가 없으면 가능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원리상 마우스로 이용하는 건 힘듭니다. 필기+녹음이냐 프레젠테이션이냐는 그저 응용의 차이일 뿐입니다.
  • 천하귀남 2011/01/04 11:48 #

    저한테 디지타이저 처럼 보지 말라고 하시지만 실시간 무선전송이 가능한건 디지타이저에 근접한 기기라 봅니다.
  • 계란소년 2011/01/04 11:50 #

    종이 필기가 동시에 가능한 디지타이저 비슷한 기기 지요. 작지만 분명 큰 차이라 봅니다만. 틈새일지언정 용도 차이는 분명합니다.
  • 미친과학자 2011/01/04 10:30 # 답글

    최근 유행하는 사과회사의 심플한 해결방법 : "종이 코팅해서 쓰세여~~"
  • 천하귀남 2011/01/04 10:37 #

    33만냥 짜리를 종이코팅 ^^;
    헌데 그런경우 교환용 일반 터치용촉하고 필기펜촉을 같이 주던데 저건 필기펜도 없더군요.
  • 천하귀남 2011/01/04 10:38 #

    잉크펜만 있어서 플라스틱위에 펜자국 남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 펭귄대왕 2011/01/04 13:21 # 답글

    펜촉 끝에 필기가 안되게 뭘 씌우거나, 종이를 컬러복사해서 쓰면 안되나요.
  • 천하귀남 2011/01/04 14:09 #

    펜촉이야 다른걸로 변경하면 죌지도 모르는데 종이는 될지안될지 모릅니다.
    33만원 짜리를 사서 실험해볼 성격이 아니거든요.
    더군다나 마우스로는 동작안하니 용도가 너무도 제한됩니다.
  • 천하귀남 2011/01/04 14:23 #

    종이가 시꺼멑게 변해도 인식을 하는걸로 봐서는 종이의 잉크나 펜의 잉크가 특별한 것일수도 있다는 예감이 듭니다. 이러면 복사하는걸로 해결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이런건 업체측에서 전용패드를 내주던가 해야 믿을수 있습니다.
  • 꽃가루노숙자 2011/01/04 23:18 # 답글

    그냥 타블릿 쓰는 게 마음 편하죠.
  • 천하귀남 2011/01/05 10:11 #

    확실히 그렇습니다. 33만냥주고 전용프로그램의 선긋기용 펜은 많이 무리가 있습니다.
  • 용태 2011/01/11 13:12 # 삭제 답글

    저것은 단순히 펜 안에 렌즈와 마우스 광학 모듈 그리고 블투 송신기가 들어 있는 광학식 마우스일 뿐임.

    기타 잡기 몇개와...

    신기할 것 없는 물건임.

    값은 오지게 비싸쳐묵읐네..
  • 천하귀남 2011/01/11 13:27 #

    마우스로 사용도 안되니 저값이 어이가 없지... 뭐 마우스로 쓴다고 한들 전용 용지때문에 아웃이겠지만...
  • 동굴이 2011/02/08 00:27 # 삭제 답글

    죄송하지만 이거 전용용지 어디 파나요?

    아마존 UK 에서 구매하려니 복잡해서리 음 국내는 어디에

    펜마우스 3종 사용하는데 이게 제일 편합니다. 6만원짜리 압력식인데 좀 .... 10만원대 초음파식인데....사용하다보니 침이 자꾸 흘러요
    초음파 영향인가 와이드 노트북 사용하면 오차가 약간 발생.
    현재 요건 회의용 인데 종이가 음 부족 ....
  • 천하귀남 2011/02/08 07:49 #

    모르겠습니다. 남대문 알파문구에 있더니 거기도 사라졌군요. 대부분 스타터킷이라는 셋트만 보입니다.
    신한 커머스가 수입회사이니 전화를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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