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으로 구입한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이긴 하지만 UMPC와도 궁합이 잘맞는 크기이다 보니 USB동글도 하나 같이 구했습니다. 요즘 1만원 아래의 USB동글이 많더군요. 품질은 의심되지만 1m범위 안쪽에서 오류낼만한 멍청이같은 물건도 없을테니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키보드 가로길이는 손바닥 한뼘정도 됩니다. USB케이블로 충전하고 한번 충전시 2시간 이내 충전에 190시간정도 간다고 합니다. 한달동한 충전에 불들어온적은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참고로 이 키보드는 아이폰과 갤럭시S,갤럭시탭등을 지원합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루팅후 전용 리눅스프로그램을 깔아야 사용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2.2에서 그냥 사용가능하다는건 헛소문입니다.(페어링은 되는데 연결이 안됨)

벌써 글씨가 바스라 집니다.


기판부위가 정말 간단합니다. IC두개로 끝입니다. 불과 2년전 한 전자 전시회에서 저것보다 복잡한 구성의 블루투스모듈이 1000개 단위 3만원이라 했는데 이제는 완제품이 8000원이 되버렸으니 기술발전이 놀랍습니다.

키감은 나쁘지 않다고 할만합니다. 다만 사이즈가 작다보니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고 사진에서 보이듯 오른쪽 쉬프트가 없습니다. 이건 시간이 좀 지나니 적응되더군요.

헌데 이 코시 미니 키보드는 좀 중국산 싸구려 냄새가 나기는 합니다. 자판인쇄가 불량한데 이것때문인지 인쇄 불량모델은 30000원대로 싸게 나오는듯합니다. 제대로된건 45000원 다 받는듯 합니다.


USB동글입니다. 작고 앙징맞습니다.

연결되면 저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분해해 보면....


하기야 이러니 블루투스 내장 키보드나 마우스도 가격이 팍팍 떨어져 주겠지요.
역시 코시에서 나온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기존에는 최하 5만원늠 넘었는데 이제 상당히 저렴해 졌습니다. 저역시 저정도 가격이라면 하나 구입할까 망설여 지는군요.

어찌보면 이제야 블루투스가 제자리를 찾아온듯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물건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덧글
그런데 벌써 키캡 글자가 벗겨졌군요.,.. ㅠㅠ
근데 코시 블투 키보드는 성능이나 마감에 비하면 비싼감이 좀 있는거 같아요-_- 그래서 사기가 망설여지는것도 있고요.
헌데 제경우 발열은 다른기종에 비해 매우 적다고 느껴지는데 좀 이상하군요. 전 두달에 한번꼴로 방열부 청소하는 편입니다.
5만원 이하로 제대로 생긴 키보드는 이것이 유일합니다.
그나마 저렴한것이 맥용 블루투스 키보드일 지경입니다. ^^;
전 이상하게 발열이 심해서 한번 교체를 받았는데도 또 발열이 꽤 있길래 원래 그런가싶었습니다.
여름에 쓰면 팜레스트가 땀으로 촉촉히 젖어서 도색이 벗겨질정도였으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