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대여점보다 못한 신설 구립 개봉 도서관전에 이글을 썻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3개월뒤 다시가봤습니다.




헌데....




한마디로 책장만 두배로 늘리고 책은 전혀 늘리지 않은겁니다.
그럼에도 공부하는 열람실 좌석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도서관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고생하신 공무원님들의 노력은 이해가 갑니다. 책이야 천천히 채워 나가면 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저 건물을 보고 저 건물의 건립비내역을 생각한다면 참... 뭐라 해야 할까요?
학생들 학력이 꼴찌라는 구로구인데 열람실 좌석만 늘리면 학력이 올라갈까요?
뭐 지역주민들 요구가 그렇다고 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볼 책도 신경을 써주는건 어떨까요?
덧글
어쩌면 저렇게까지 변화가 없을까요...
개봉도서관 개관 이후 매일같이 찾아가서 공부도하고 책도 읽고 있는데요.
물론 미흡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특히 장서수에 관련하여)
신청도서도 받고 있고, 분기별로 구매를 해서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제가 신청한 도서도 일순위로 받아서 읽어봤습니다..
게시자분의 무분별한 비난에 약간 당황스럽네요.
솔직히 들어가셔서 공부한번 해보고, 책이나 한번 빌려보시고 이렇게 비난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비판이라고 하지않겠습니다. 글쓴분께서 하고 계신건 엄연한 비난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개봉도서관 이용하고 계십니다. 자리가 없을 정도에요.
지금 개봉도서관이라도 없었으면 그 분들 전부가 멀리있는, 그러니깐 게시자분에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장서수가 있는 도서관을 찾아다닐까요?
처음부터 개봉도서관 설립 목적은 고척도서관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집 앞에서 쉽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닐까요?
건물 건축비의 극히 일부분만 있어도 저 책장 채우는것이 어려운 일일까요?
더군다나 저 건물에는 책을 보관하는 서고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 도서관에 들일수 있는 책의 숫자도 뻔한것인데 과연 도서관일까요?
저건 도서관이 아닌 독서실입니다. 그것도 예산낭비만 잔뜩한...
참고로 전 이웃의 광명에 살고 있습니다. 주말에 광명도서관에 가서 빌릴책을 고르는것도 아주 즐겁더군요. 그런데 과연 장서수 1900권자리 도서관에서 뭐를 빌릴수 있을까요?
저곳이 도서관이 아닌 독서실이라고 했으면 저런소리는 안할겁니다. 당신은 저곳을 도서관으로 이용하는건지 독서실로 이용하는건지 명확히 답을 하실수 있나요? 저기서 무슨 책을 보고 빌리시는지요? 저 건물 건축비를 보면 그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런데 저건 그것도 안됩니다. 더군다나 같은 고척이나 구로도서관의 책도 상호대차가 안됩니다.
거기에 들어갈 인건비나 노력을 고려해보면 과연 제대로 돈값하는곳인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라고하셨죠?
그건 책을 읽으러온게아니라 공부하러 오는거에요..
그 점은 실망스럽지만, 집근처 도서관 설립 된 것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전 ..
하지만 비판도 있어야 도서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겠죠?
시설이 점점 나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책바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도서관 책을 상호대차 하는건가요??
서울시립도서관끼리 하는 서비스 아닌가요+_+??
가끔씩 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미흡한 부분도 있긴하죠..ㅜ 그래도 집근처에 있다는게..
퇴근길에 한번, 생각나면 한번씩 가면
그래도 못본책도 보다 쉽게 볼 수 있고 시립도서관까지 가서 보는거 보단 조금 좋다구 생각했는데..^^..
글구 아무래도 시립도서관이 규모도 더 크고 책도 많겠지요..
집근처 작은도서관에서 보다 접근도가 좋게 이용하고
작은도서관끼리 통합해서 하는 거 같던데..
그리고 솔직히 책 대여점에 일반교양도서가 많은가요? 글있는 책이라야 판타지 소설이 대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 개봉 도서관의 문제는 예산의 효율성 문제입니다. 아무리 봐도 공무원 자리나 늘리는데 악용되는듯 합니다.
수억은 들었을 도서관이 저모양이라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들어갈 예산에 비하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책은 계속 채워나갈수 있지만 건물 제대로 안지어놓으면 3~4년 뒤에 다시 지을수도 없고 개보수 기간동안 사람들도 이용 못합니다.
도서관이 많이 생겨나는데 의의를 둬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마 저런 도서관도 없는 지방도시들도 많습니다.
차라리 저런것 짓지말고 지방도서관 건립비나 보태는것이 나을겁니다.
상호대차 신청하면 책도 하루 이틀정도면 집근처 도서관으로 도착하고, 고척 도서관이나 큰 도서관에도 없는 책들 있는 경우도 많구요;;
개봉 도서관 자체에 장서가 너무 없는 점은 아쉽고 문제인 점이긴 한데..
작은 도서관들을 많이 지은것 자체는 잘 한 것 같아요. 장서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채워나가겠죠.
열람실 공간이 많은 것도 별로 나쁜점 같지는 않아요. 애들이 도서관 가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건데;
학력이 꼴찌면 어차피 공부도 안하는 애들이니까 열람실은 필요없다 이건가요? 마지막에 이말은 왜 넣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첫번째 글 쓰신것까지는 너무 장서가 없긴하지 했는데, 접근성이라는 이점은 다 무시하고 치우쳐서 좀 과하게 비난하시는 것 같네요.
구로구 지혜의 등대도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보니 개봉도서고나 장서가 1만권으로 나오는데 이정도 도서관드링 연결된다면 나름 의미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아동 도서관의 비중이 여전히 많아서 자체 상호대차에서 못구하는 책도 많을듯 한건 어절수 없군요.
지혜의등대=책을 읽고 뭐 지혜를 늘리자 뭐 이런건데 가보면 그냥 공부(공무원준비인지 수능준비인지)이런 분들이 90퍼가 넘는다 뭐이런 의견을 말씀하시는듯도하네요,저역시도이점참안타깝구요..
하지만 기왕이면 국가 상호대차서비스와 연결해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광명의 하안도서관이 20만권 중앙도서관도 20만권인데 철산도서관이 신축중입니다. 이거에 비하면 구로구의 장서현황은 상당히 문제 많습니다. 대형 도서관도 하나 지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좁아도 그래도 좋습니더 허허허
건축비에 비교하면 저건 너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