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프로토 330 Macro Backet Flash Support라는 접사촬영시 플래시를 보조하는 장비 사용기 입니다. 어디 스폰서 받고 쓰는건 아니고 그동안 제대로 못쓰다가 최근 사용방법이 감이 잡혀서 몇자 적어봅니다.

제경우는 접사도 있지만 이 장비를 눈여겨 보게 된 이유가 카메라를 다양한 각도로 기울이는데 매우 요용하다는 점때문이고 접이식이라 휴대도 편리하다는 겁니다. 플래시 없이도 일종의 그립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지고 있는 플래시는 시그마의 500Dg입니다. 신품은 수십만원하는 고급 플래시입니다. 저야 중고로 샀습니다. 물론 접사용은 당연히 아니고 일반 초라영용인데 이걸 접사에 어떻게 응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자주 들더군요.
그러다 이런 방법으로 써보자고 한번 시험해 봤습니다. 카메라 렌즈위에서 발광하는 방법입니다. 머리위에서 비추는 자연광을 어느정도 흉내낼수 있겠다 싶더군요.


이 장치 자체가 플래시의 각도조절을 용이하게 하는데 여기에 500Dg자체가 도리도리 끄덕끄덕이라는 상하90도 좌우 270도 정도가 된다는게 매우 유리합니다.
연결에 사용된 코트는 캐논의 플래시 연장용 케이블입니다. 오프슈 코드라고 하지요.
찍은 결과는 이렇습니다.












물론 이것이 돈지랄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브라켓 자체가 65000원, 오프슈코드가 5만원 플래시는 신품이 30만원이던가 할겁니다. 당연히 렌즈는 50만원대 매크로렌즈이니 카메라 본체가격은 거뜬히 넘어버리는군요. - -;
접사 = 돈지랄은 만고의 저주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미 이건 링플래시 사는것에 비하면 싸다고 위안해야 할듯...
덧글
다만 이건 워낙 가까이 찍어야 해서 링플래시 사용은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그래서 고안한게 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