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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넥서스원 발매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탑재 by 천하귀남

http://twitter.com/ollehkt/status/15078010201

[합병1주년]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소식인듯 싶습니다. kt의 넥서스원 공식 출시를 발표합니다. KT가 출시할 넥서스원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OS 플랫폼인 프로요(Froyo) 탑재 예정. #olleh


저 무장친위대의 싹쓸이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멋들어진 반격을 해주는군요. 안드로이드의 핵심인 달빅VM을 개선해 2~5배의 성능향상이 있다고 하는 넥서스 원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어떻게 보면 구글이 노리는것은 간단합니다. 제조사는 휴대폰 HW나 집중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방해하기위해 자주 업데이트 하는거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대형 제조사는 모르지만 임베디드 업체들의 경우 이런 OS포팅에 강점이 있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휴대폰 제조사는 HW설계/제작과 UI디자인 정도로 충분합니다. 다른건 앱스토어에서 구할수 있습니다.

팹리스분야의 성장으로 칩생산 - OS포팅 - 하드웨어조립 - 유통의 분야가 분업화되고 분업화 되는만큼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에 안드로이드 만큼 제대로 적응하기 쉬운 OS는 없습니다.

이점을 잘 노리는 곳이 HTC일겁니다. 이때 이걸 이해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가장 바보같은 짓은 과거 피쳐폰처럼 다양한 모델로 차별화 하는것입니다. 그다음에 거기에 들어갈 SW개발과 업그레이드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데도요...

이제 진져브레드업그레이드가 나올거라고도 하는데 이거 넥서스원에서 업그레이드가 될까요? 안될까요? 그런데 다른 업체는 한참 걸릴겁니다. 여기에 SKT와 협의까지 해야 한다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업그레이드 안되는 폰과 제때제때 되는폰중 무었이 승자가 될지는 뻔합니다.
정신좀 차리고 쓸데없는 앱 집어넣느라 헛고생하는 일들은 줄이고 앱은 필요한 곳에서 만들라고 하던가 안드로이드 버전호환 고려해서 만들기를 바랍니다. 자기네 휴대폰에만 돌아가는 반쪽 앱은 WIPI삽질로 경험들 해보셨을 겁니다.

그래야 앱스토어 조막만한 시장에서 뭐라도 주워먹으려는 개발자와 벼룩시장 물건뒤지듯 오만 잡다한것 찾아 다니는 사용자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요? 대형마트 점원으로 개목걸이 차는 개발자가 되서 상납금 바치면서 사는건 좀 애매합니다.
어디 앱스토어 마냥 앱 등록할때 마다 등록비 바치라는건 말아줬으면 합니다.

여하간 이제 다른 안드로이드 폰들 업그레이드는 언제들 하실건가요?
특히나 옵티머스Q!

덧글

  • 靑山 2010/05/31 13:43 # 답글

    http://blog.lge.com/398
    현재 옵티머스Q는 Donut(1.6)으로 출시되었지만 3월부터 이미 Eclair(2.1) 업그레이드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며 7~8월에는 릴리즈 예정입니다. 현 시점에서 Froyo(2.2)로 업그레이드 정책을 변경한다면 추가로 수개월이 더 소요되는 이슈가 있어, 업그레이드 정책에 대해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

    자기네들도 뭔가 이대론 안된다는걸 느꼈는지 검토중이라고 공지했네여
  • 천하귀남 2010/05/31 14:03 #

    LG블로그 보니 사람들이 두줄로 도리깨들고 서있다가 지나가는 옵티머스Q타작을 하고 있군요... ^^:
  • 靑山 2010/05/31 13:49 # 답글

    엘진 2010/05/28 17:53 address / modify or delete
    요즘 피쳐폰(맥스폰)과 스마트폰(옵티머스Q) 가격이 비슷한걸요..스마트폰을 피쳐폰보다 좀 더 편리한 휴대폰으로 모든 사람들이 인식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위리플취소...이거 답없네요
  • 천하귀남 2010/05/31 13:55 #

    LG는 아무리 봐도 스마트폰 분야의 개발능력이 딸립니다.
    리비젼A라는 통신방식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 하면 통신방식 바꾸기 전에는 답이 없다는 소리가 될겁니다.
  • numa 2010/05/31 14:53 # 답글

    하지만 말씀대로 했을 경우 시장 주도권을 바로 OS 제조사에게 뺏겨버리게 되는 거에 핸드폰 단말 제조사의 딜레마가 있는거죠. 말 그대로 휴대전화가 OS의 캐리어가 되어버리는 순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 들러리가 되어버리는 거니까요;; 소비자에게도 좋지만은 않은 게, 애플 아이폰처럼 모든 사람이 동일한 제품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오는 거...사실 모든 사람이 아이폰과 앱을 다수 활용하는 건 아니니까요. 도리어 좀 더 저렴하게 일부 기능만 잘 세팅된 폰을 쓰는 게(그렇다고 완전 피쳐폰으로는 부족하니) 나은 소비자도 분명 다수, 다층으로 존재할 테니까요...
  • 천하귀남 2010/05/31 15:19 #

    문제는 이미 전자산업의 주도권이 SW분야로 넘어갔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전용칩을 사용하던 분야가 범용MPU에 SW로 구현이 가능해 지고 있으니까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전용 HW보다 SW로 구현하는게 비용이 싸진다는건 무시못할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비싸던 PC시절에는 한때 하드웨어 제조사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곧 SW제조사로 주도권이 넘어갔지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문제는 스마트 폰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특정기기만 쓰도록 유도하는 유통망을 쥐고 흔드는 통신사입니다.
  • 피오레 2010/05/31 17:52 # 답글

    PC 처럼 내부 부품 자체는 규격화되어 비슷해지고 OS 는 윈도우즈나 리눅스 같이 이용자가 깔고 싶은거 깔고, UI 는 윈도우즈 테마 처럼 고객이 내키는거 받아다 설치하는 -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네요.
  • 천하귀남 2010/05/31 20:15 #

    그런 범용 OS로 간다면 나름 이득이긴 합니다. 물론 구글역시 안드로이드의 프로그램적 부분은 자사 특허이니 나중에는 또 모릅니다.
  • 잡가스 2010/05/31 22:04 # 답글

    저도 전에 쓴적이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OS도 유저가 맘대로 깔 수 있고, 드라이버도 잡아줄 수 있고, 프로그램도 맘대로 깔 수 있는" 형태라고 봅니다. 아니 왜 내가 보유한 하드웨어에 다른거 못까는데-_-)?
  • 천하귀남 2010/06/01 14:56 #

    그것이 이상적이기는 한데 하나의 완제품 형태로 나오는 휴대폰은 그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C의 경우 업그레이드라는 방법의 대응법이 있지만 스마트폰은 곤란하니까요.

    물론 같은 OS안에서는 비슷한 하드웨어가 되겠지만요. 제일 바라는건 윈도우처럼 드라이버SW를 설치해 다양한 기기로 확장성이 부여되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USB장치들 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少雪緣 2010/06/01 02:52 # 답글

    최근 휴대폰 동향을 보니 아이폰 이후 디자인의 단일화가 눈에 띄더군요. 모토로라 레이저이후 아이폰이 새로운 트랜드를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신 DDP같은 '한정판' 대상 기술도 꾸준히 진화하는게 눈에 띄더군요. 시장 판도가 이렇게 돌아간다면 하드웨어 분야가 특히 취약한 삼성이나 LG같은 국내 기업들이 된 서리를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천하귀남 2010/06/01 14:59 #

    참 애매하지요. SW는 OS를 만들고 웹브라우져를 주무르는 구글과 애플에 상대조차 안되고 하드웨어는 대만+중국에 밀리는데 HW원천기술분야는 서구권 회사가 쥐고 있으니...

    하지만 저들이 어려워지는 가장 큰이유는 삼성자체의 경직성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왕회장이 한소리하면 기존에 있던 인간들 목을 왕창 치고 새인간을 들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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