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age.egloos.com

포토로그



오래간만에 도전한 PC조립 - 중고케이스 5000냥 by 천하귀남

2005년의 CPU교체 이후로 데스크탑은 찬밥대접을 하다가 노트북의 성능이 서서히 한계에 달하는듯해 새로 하나 질렀습니다.

집에 있는 부품도 있고해서 구입한것은 이렇습니다.

AMD 애슬론II-X2 240
2.8G듀얼코어이고 7만원 아래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소비전력 65W이니 쿨러소음도 낮을걸로 기대합니다. 오버클럭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발열관리에 소음고려하면 할게 못되더군요. 다음달에 6코어 신형 페넘2가 나오고 이것이 10만원 아래로 떨어질때쯤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입니다.

삼성 DDR3 2G PC3-10600
메모리는 DDR3로 가야지요. 이것도 나중에 더 추가할예정입니다. 아마 익스플로러9의 출시전후로 윈도우7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하게될듯 합니다.

ASRock M3A785GM-LE 에즈윈
메인보드는 차후에 확장성의 중심입니다. 785g칩셋부터 새로나올 6코어 페넘2가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지원된다고 하는데 유니텍같은 저가 듣보잡보드는 이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안되는 전과가 있는지라 수입상이 어디건간에 그나마 좀 알려진 생산업체로 갑니다. 딱하나 고민은 메모리 슬롯이 두개뿐인데 뭐 어쩔수 없지요.
다른 보드들도 알아봤는데 용산에 가서 몇몇 업체에서 권장하는 게 뭐냐고 했더니 이것이 많이 걸리길래 그냥 골랐습니다.
다른보드와 달리 비디오카드등에 걸려서 한개의 슷롯이 못쓰게 된다 하더라도 종류별로 하나씩은 남는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GMC A-31중고 5000냥!
용산에서 알아본 중고케이스는 거의가 PC방에서 굴러나온것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1년만 지나면 나름 생생한 물건이 쏟아져들 나옵니다. 물론 너무 생생하면 다른데로 팔려가겠지만요 ^^;
이녀석은 개중에서도 냉각을 위한 통풍이 잘고려되어 있습니다. 통풍만 제대로 된다면 쿨러가 조용해도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건 용산 북간도(21동 2층) 한쪽 구석에 이런 중고케이스등을 청소할수 있는 시설이 있더군요. 덕분에 아주 지독한 먼지도 한방에 잘털어 냈습니다. 헌데 PC방에서 담배연기에 찌든 케이스의 꼬라지는 너무 더럽군요.



전면부 쿨러를 추가하기로 하고 뜯어보니 오래된 그릴이 나오는데.... 끈적한 때먼지에 기겁을 할지경입니다. 결국 그릴부는 버리기로 했습니다.



이 GMC케이스의 특징이 앞뒤로 들어가는 쿨러가 120mm대형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다른 작은 쿨러에 비하면 훨씬 조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여기에 이것에 감속저항을 달면 한층더 조용해지면서도 냉각효율은 아주 약간만 줄어들어 좋습니다.



그럼 보드 조립을 위해 다년간 주워모은 나사류를 뒤적거려 봅니다. 오른쪽의 4개는 쿨러용으로 나사간격이 엉성하고 굵습니다.



쿨러를 단 뒤 보드와 파워도 조립합니다. 중고 케이스는 보드를 지지하는 부분이 새 보드와 일치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제경우도 제일 하단의 두개소가 위치가 일치하디 않더군요. 다행히 나사류 보관통에서 예전 케이스에서 분리한 여분 부품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커넥터류를 연결합니다. 보드 설명서를 반드시 읽고 조립을 시도해야 합니다. 한가지 팁은 컴퓨터내부의 전원이나 신호선에서 검정색은 접지나 -극입니다. 저 USB같이 잘못연결되면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요물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설명서상의 GND(접지)와 케이블상의 검은선이 맞도록 설치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HDD와 CD롬 정도를 달아주면 됩니다.

대충 이러고 조립하니 한번에 제대로 부팅되 주는군요. 참...

제가 조립한것 치고 별꼴이 아닐수 없습니다. ^^;

대충 조립은 끝났지만 아직 약간 남은것이.. 외장하드를 달기위해 SATA케이블과 전원을 케이스 밖으로 길게 빼둘 필요가 있고 구석에 치워둔 유선공유기도 발굴해야 겠군요. 메인보드에 기가비트 이더넷이 있는걸 알고 있으니 네트웍 구성은 한번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여하간 조립이란것이 벌벌 떨만한 것은 아닙니다. 무서워 해야 여러분에게 달려드는건 용팔이 같은 파리들 뿐입니다. PC관련 잡지라던가 뒤져보면 방법은 많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있는 데스크탑을 청소도 겸해서 분해 조립해 보는것도 좋은 연습이 됩니다.

덧글

  • 푸른마음 2010/03/30 15:32 # 답글

    극악의 오염도를 자랑할 경우 저는 한번 빨래(!)를 해줍니다.
    주로 키보드나 케이스의 플라스틱 부품에 많이 써먹는데
    분해후 비눗물에 담가두었다가 못쓰는 치솔같은걸로 박박 밀어주면 아주 깨끗해지죠.
    저 그릴도 분해된김에 빨래 한번 해주면 아주 깨끗해질 것 같네요. 물론 완전히 안버렸다면 말입니다.
  • 천하귀남 2010/03/30 15:42 #

    그생각은 안한건 아닌데 손 대기가 무서워서 내다 버렸습니다. ^^;
    저부분은 좀 다른 형태로 다시손봐야 할듯 합니다.
  • 나도 2010/03/31 12:33 # 삭제 답글

    785G 나도 갖고 싶다!!
  • 천하귀남 2010/03/31 12:51 #

    헌데 이제 88X정도의 신형 칩셋도 나올때가 되가고 있습니다. 가을쯤이면 이놈이 지금의 785자리에 앉아 있겠지요.
  • 김용태 2010/04/01 00:42 # 삭제 답글

    경축!

    열의가 부럽수!~

    난 이제 귀찮아서 누가 80코어 시퓨 준다고 해도 안함.

  • 천하귀남 2010/04/01 07:57 #

    필요하면 지르는 법이지...
    인터넷 무료게임도 안돌아갈때의 그 황당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네
  • to용산 2010/09/16 15:34 # 삭제 답글

    중고 케이스 용산 어디서 샀죠? 말이 용산이지 상가가 어디 한두개라야 말이져
  • 천하귀남 2010/09/16 17:32 #

    선인상가의 중고용품 파는곳이 몰려있는곳이 있습니다. 선인상가 2층 북쪽의 돌출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 위젯 (화이트)

508512
5639
5929439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409

당부드리는 말

블로그 사진을 포함한 전체가 아닌 일부의 내용은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생각이 있다면 욕설과 과도한 비아냥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정도가 심하거나 비로그인의 글은 임의 삭제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A타입 클린 캠페인 위젯

방문자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