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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원가에서 혀끝의 가격은 얼마나 되나? 잡다한 이야기

은으로 만들어진 USB케이블? 20만원?

가끔보면 객관적으로 신뢰하기 힘든 부분으로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는 물건이 많습니다.

얼마전 모 대형 쇼핑몰 디자인샵에서 15000원짜리 마우스 패드를 한장 봤는데 가죽 어쩌고 써놨더군요.
아시겠지만 제가 가죽관련으로 잡다한걸 만들어 쓰는지라 직접 봤습니다. 정말 가죽이더군요. 합성가죽 - -;
헌데 원래 일본제품이라 일본어로 어쩌고 저쩌고 되있는데 한글안내는 가죽이라고만 써놨습니다.

더 열받는건 가격표 아래에 일본가격표가 희미하게 비치는데 800엔이더군요. - -;
일본이라해도 디자인이 좋다고 대략 만원넘게 합성피혁을 사는경우는 많지 않을겁니다.
국내샵은 일본제에 알아보기 힘든 재질표시와 가격을 악용했다는 생각 밖에는 안들더군요.

이런게 너무 많습니다.친환경 운운하는 길거리제 중국산 대나무 그릇이나 무산소 동선 운운하면서 본드로 속을 덕지덕지 바른 PC스피커에 미국회사의 고급 카메라가방이라더니 가방 구석에 메이드인 차이나에 1년지나 천이 바스러지니 혀끝으로는 뭔들 못만들까요.

국내 중소기업의 불황을 이야기하는데 양심팔아먹은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적발해도 벌금 적당히 내고 끝내는 기업이 너무 많습니다. 벌금액이 이익금보다 적은 경우가 많고 적발되는 경우도 관공서의 사정에 따라 많지 않을수 있습니다. 헌데 우리와 경쟁하는 선진국 중소기업은 어떨까요? 이쪽도 사기가 없지는 않지만 터무니없는 불량제품에 대한 법적 제제가 우리보다는 강합니다. 민간의 조합이나 사회단체의 감시도 무시못합니다. 법이 제대로된 물건을 만들게 보조를해도 시원챦은데 우리는 법이나 정부기관이 국제표준대로 만든 물건도 보안 운운하면서 제안하려고 하니 환장할 일입니다.

뭐 법도 법나름이라 엉터리 가짜 물건임이 분명하나 명품가격대로 줘야한다 할지야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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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주차장 2009/10/30 19:30 # 답글

    훗.. 아주 동감합니다. 명품입네 뭐네 하면서 그 가격에 걸맞지 않은 품질과 수준 이하의 원재료 도배는 정말 토나올 지경입니다.
  • 천하귀남 2009/10/31 11:20 #

    그러니 발견족족 빵빵 때려줄 필요는 있습니다. 뭐 요즘은 광고블로거 때문에 좀 애매하긴 할때도 있지만 의외로 쉽게 구분해 낼수 있으니 별 문제는 안될듯 합니다.
  • 이등 2009/11/01 18:14 # 답글

    근데 요즘환율에 800엔이면 만원 넘지 않나요.......?
  • 천하귀남 2009/11/01 19:06 #

    만원 조금 넘을지는 모르지만 일본에서 구입할때 소매가로 구입할리는 절대 없을테고 합성가죽의 도매가야 뻔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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