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날도 다가는데 웬놈의 제습함이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곰팡이는 시도 때도없이 여러분의 카메라와 렌즈를 노려댑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습합은 4000원 주고산 락앤락 짝퉁입니다. 6리터 정도 되더군요

바닥에 뭔가 깔려있지요?

신발장용 물먹는 하마입니다.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습기 제거제입니다. 제 무게의 몇십갑절을 빨아들이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려렴해서 여기 들어간 4개들이 신발장용은 3000원이면 됩니다. 한개면 6개월 이상 사용가능합니다.
습도계를 이용해 측정해 보니 반나절이면 50%정도로 습도를 조절합니다. 여기서 계속 유지되더군요.
비오거나 습기찬날 혹은 추운날 밖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오면 카메라에 수분이 들어찰수 있습니다. 이런날도 겉을 닦아내고 보관하면 2~3일안에 함내부의 습도는 40~50%까지 떨어집니다.
시중에 나도는 정보는 카메라상가 등에서 실리카겔을 권합니다.
그러나! 실리카 겔의 흠수능력은 정말 형편없습니다. 더군다나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할경우 두주일도 안되 효과가 사라집니다.
여기에 카메라 업체중 상당수는 실리카겔의 보관상태가 부실해 판매되기도 전에 습기를 잔뜩먹은 녀석도 많습니다.
실리카겔은 1회용으로 제품의 밀봉에 적합하지 빈번하게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전자렌지나 후라이팬으로 말리라는 소리가 있는데 가열하면 실리카겔의 일부성분이 유독물질을 휘발한다고도 합니다.
일부 속설에는 저 제습제에 사용된 흡습제가 금속부식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완전한 헛소리 입니다. 일단 흡습제를 감싸고 있는 재질은 수증기 정도만 겨우 통과하는 고분자막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내부 성분이 새나오지 않습니다.
여기에 옷이나 신발등의 보관에 사용되는 흠습제라면 옷이나 신발에 사용중인 금속을 부식시키지 않도록 되있을겁니다.
또 너무 낮은 습도가 윤활유를 마르게 한다는 헛소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흡습제는 수분과 반응하지 기름과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장비보관용의 목적으로도 저런 흡습제는 많이 사용됩니다.
저역시 2년넘게 사용하면서 일부 렌즈는 1년이상 쳐박혀 있는것도 있지만 말썽을 일으킨 적은 없습니다.
비싼렌즈에 곰팡이가 생겨서 수리비 들이는일은 얼마드지 있을수 있으니 대비하시는것도 좋을겁니다. ^^
이글루스 가든 - DIY 나에게 필요한것들을 자작해...
곰팡이는 시도 때도없이 여러분의 카메라와 렌즈를 노려댑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습합은 4000원 주고산 락앤락 짝퉁입니다. 6리터 정도 되더군요

바닥에 뭔가 깔려있지요?

신발장용 물먹는 하마입니다.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습기 제거제입니다. 제 무게의 몇십갑절을 빨아들이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려렴해서 여기 들어간 4개들이 신발장용은 3000원이면 됩니다. 한개면 6개월 이상 사용가능합니다.
습도계를 이용해 측정해 보니 반나절이면 50%정도로 습도를 조절합니다. 여기서 계속 유지되더군요.
비오거나 습기찬날 혹은 추운날 밖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오면 카메라에 수분이 들어찰수 있습니다. 이런날도 겉을 닦아내고 보관하면 2~3일안에 함내부의 습도는 40~50%까지 떨어집니다.
시중에 나도는 정보는 카메라상가 등에서 실리카겔을 권합니다.
그러나! 실리카 겔의 흠수능력은 정말 형편없습니다. 더군다나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할경우 두주일도 안되 효과가 사라집니다.
여기에 카메라 업체중 상당수는 실리카겔의 보관상태가 부실해 판매되기도 전에 습기를 잔뜩먹은 녀석도 많습니다.
실리카겔은 1회용으로 제품의 밀봉에 적합하지 빈번하게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전자렌지나 후라이팬으로 말리라는 소리가 있는데 가열하면 실리카겔의 일부성분이 유독물질을 휘발한다고도 합니다.
일부 속설에는 저 제습제에 사용된 흡습제가 금속부식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완전한 헛소리 입니다. 일단 흡습제를 감싸고 있는 재질은 수증기 정도만 겨우 통과하는 고분자막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내부 성분이 새나오지 않습니다.
여기에 옷이나 신발등의 보관에 사용되는 흠습제라면 옷이나 신발에 사용중인 금속을 부식시키지 않도록 되있을겁니다.
또 너무 낮은 습도가 윤활유를 마르게 한다는 헛소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흡습제는 수분과 반응하지 기름과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장비보관용의 목적으로도 저런 흡습제는 많이 사용됩니다.
저역시 2년넘게 사용하면서 일부 렌즈는 1년이상 쳐박혀 있는것도 있지만 말썽을 일으킨 적은 없습니다.
비싼렌즈에 곰팡이가 생겨서 수리비 들이는일은 얼마드지 있을수 있으니 대비하시는것도 좋을겁니다. ^^
이글루스 가든 - DIY 나에게 필요한것들을 자작해...
덧글
안그래도 잡다한 전자기기를 넣어둔 밀폐용기가 있는데 거기에 흡습제 하나 던저 넣어야 겠습니다.
요즘이야 카메라 자체의 내습성능도 많이 올라갔지요.
그리고 낮은 습도라고 하는건 10~20%정도인데 일반적인 제습제로 이정도 습도를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22899
저역시 저타입의 습도계를 사용중인데 한 두서너달 실험해 보고 크게 불안한건 없어서 지금은 방안 온습도계로 사용중입니다.
원래는 저 타입 제습장치도 구하려고 했는데 일반 제습제도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다보니 그냥저냥 쓰고 있습니다.
십수만원 짜리 방진 방습 카메라 가방과도 당당히 경쟁 가능합니다. ^^;
찾아보니 전부 거짓말이고 실리키겔도 붉은색으로 볕해서 복원시키려 했는데 아무리 전자래인지에 돌려도 파란색이 될 기미가
안보이더군요.... 실리카겔갚보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ㅂ=
당장 저걸 사서 가방 안에 넣어두어야겠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보호된 가방등에 들어갈수 있는 버전이 따로 있을겁니다.
전자기기 쪽 관심 많으신 것 같아서 그냥 여쭤보는데요 ㅎ
아이팟 우리나라 통신사에 언제쯤 풀릴까요?
그거 기다리느라고 약정 핸드폰 2년 일부러 개통 안하고
예전 중학교 때 쓰던 구형 핸드폰 지금 쓰고 다니거든요 뭐 딱히 불편함은 못 느껴서
음...
뭐 암튼 수고하세요(제가 원래 눈팅족이라 , 막상 글 쓰려니 되게 어색 ;;)
정확하게는 현재 휴대폰 유통망을 쥐고있는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올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일단 들어오면 무선랜내장이나 DRM해제, 제조사 앱스토어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에게 제한해왔던것들이 풀립니다.
여기에 아이폰으로 인터넷하는 사람이 늘어나니 통신사의 무선 콘텐츠판매도 죽쑬겁니다.
이러니 들여오더라도 제대로 사용할수 없는 요금제를 걸거나 하는 꼼수를 부릴것이 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