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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기사에 배후는 따로있다? - 악성기사 증식중 by 천하귀남

'USB' 지고 '외장하드' 뜬다? 별 헛소리를...
이글을 써놓고 어제보니 삼성의 외장하드가 출시됬더군요. 뭐 배후가 어딘지는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오늘 다나와에 가격이 얼마나 되나 알아보러 갔더니 같은기사가 하나 더있습니다?
일부 문구가 미묘하게 틀린데 잘보니 완전 같은 기사더군요.


같은 회사에서 기사만약간고쳐서 내는건가? 싶기는 한데 설마 그런 귀챦읁짓을 할까 확인해보니 어? 기사 작성자가 다릅니다?

요즘 검색엔진 참 좋습니다. 뒤져보니

어제본 조선일보 빼고 4군데 입니다. 어제의 조선일보는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한거더군요.
그런데...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921142375&cp=nv
국민일보 - 쿠키뉴스팀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94033

아시아투데이 - 연합뉴스 인용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2280025

전자신문 - 차윤주기자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1&sMode=news&nSeq=65573

다나와 -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28/2008122800054.html

조선일보 -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2428983

연합뉴스 - 맹찬형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 기사들이 일무 글귀만 틀리고 다똑같습니다. 연합뉴스를 인용 했다면 그런데 전자신문은 차윤주라는 자사의 기자 이름이 있습니다. 자기네가 썻다는 뜻일까요?

여기에 저 말도 안되는 엉터리 기사를 여러매체가 거의 동시에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뭐 어딘가 기사제공하고 돈까지 준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지인과 저녁식사중에 지인의 회사에서 어느 it제품의 수입사인데 부장님 한분이 기사를 써서 기자에게 넘기면 다음날신문에 그 기자의 이름으로 올라간다는 말이 있던데 그런모양인가 합니다. 당연히 광고나 협찬같은 뇌물이 들어가겠지요.

정말 믿을거 없는 세상입니다. 헌데 기자 하기는 참 쉬운가 보군요. 기사주고 돈주는 사람도 있으니...


덧글

  • rumic71 2008/12/30 14:11 # 답글

    원래 저런 건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돌리니까 그걸 기자들이 얼마큼 베껴내느냐의 차이거든요.
  • 천하귀남 2008/12/30 14:16 #

    보도자료는 자사 제품의 홍보등을 위한건데 저건 업계 전반의 동향이 이렇다하는 내용이라 해당이 없습니다.
    시장조사 기관도 아닌데 저걸누가 쓸까요? - 어딘지야 뻔하지만
    그러니 기자가 기사를 쓴것처럼 모양을 낸건데 엄연히 시장이 다르고 플래쉬메모리에 비하면 판매 대수가 훨씬작은 외장하드를 외장하드의 약점은 쏙빼고 훨씬 우월한것처럼 이야기하니 엉터리라고 했습니다.
  • 제너럴마스터 2008/12/30 14:17 # 답글

    요즘 기자들의 능력은 Ctrl+C군요. 오호라. 그렇다면 나도 기자나 해볼까...(....)

    아무튼, 삼성 외장하드 리뷰한거 봤는데 생각보다 예쁘고 엄청 작더군요. 2.5형 500GB짜리가 휴대폰보다 약간 큰수준.(머엉)

    리뷰 자료↓

    http://www.brainbox.co.kr/review/view.asp?cmid=1&csid=1&searchcolumn=&searchstring=&page=&id=2550&detail_id=24775&from=
  • 천하귀남 2008/12/30 14:49 #

    코엑스에서 전시해 논게 있어서 봤더니 크기나 무게가 상당히 좋더군요.
    헌데 환율등의 문제로 요즘은 하드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별로 끌리지는 않는군요.
    외장하드 자체의 내충격성을 믿을수가 없기도 합니다.
  • Extey 2008/12/30 14:28 # 답글

    뭐... OTG 기능도 없는 외장하드 따위는 꿈도 없고 희망도 없죠.. (...)

    모 회사는 돈도 많은가 봅니다, 저런식의 광고도 하고 말이죠...
  • 천하귀남 2008/12/30 14:55 #

    전 외장하드 + 디카백업 + pmp + 동영상/사진뷰어 다 겸할셈으로 umpc로 갔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pc만한 최강의 디지털기기가 없습니다.

    저 광고도 같은 삼성전자 내부에서 SSD와 외장하드로 미는게 다르니 웃길뿐입니다.
    더군다나 한 200기가가 넘어가면 usb로는 복사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것때문에 다른업체는 s-ATA겸용으로 만드는 것도 추세인데요.
  • 냥이 2008/12/30 14:55 # 답글

    업계 보도자료는 그 특질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대부분 제공회사로 명시하기에 저런 기사와는 다르지요.

    흠... 이런 식의 기사 써주기는 처음보네요.
    어딘가가 상당히 의심됩니다만..... 뭐 확증은 없으니까요.
  • 천하귀남 2008/12/30 14:57 #

    확증은 없지요. ^^;
    심증이야 한강에 물흐르듯 합니다만...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저런 기사라도 써내는걸 보면...
  • 김안전 2008/12/30 17:37 # 답글

    음, 보통 이런 경우 본사서 안하고 광고 관리 업체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일간지에 보도자료를 흘려주는 에어전시 같은 곳이 있는 것이죠. 이걸 그대로 내는 경우가 있고 안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간지의 경우 무조건 보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교열이나 이런걸 거친후에 나가는 경우가 있고 웹신문의 경우도 취재나 뉴스의 범주를 중시하는 풍토가 있어서 올라가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죠. 수익을 보장하는 그런것이랄까요. 그리고 저런 기사야 몇 십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 천하귀남 2008/12/30 19:11 #

    저글은 광고가 아닙니다. 특정업체와는 상관없이 기자가 쓴 글인데
    실상 모업체 외장하드 광고의 목적이 숨어있는 글입니다.

    언론이 바른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나 권력에 의해 글을 쓰면 화장실 휴지로나 써야지요.
  • 김안전 2008/12/30 19:36 #

    그러니까요. 이 업계 생리를 잘모르시나본데 지면 광고로만 나가는게 아니라 기사의 형태로도 광고가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광고 중계업체서 대기업이니 이런데를 치고 갈때 보장하는게 주요 언론사 기사와 웹 기사 노출 몇 회 보장의 경우를 책임지는 꼴이죠.

    다시말해 광고사에서 신문에 나갈만한 수위의 원고들을 각 해당 언론사 기자들 메일함에 넣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걸죠. VV사의 누군데요. 보도자료 읽어보시고 올려주세요라는 부탁을 하는 것이죠. 웹신문의 경우 일단은 항목을 채워넣기 위해서 넣습니다. 다시말해 가판대 물건 전시하듯 말이죠.
  • 천하귀남 2008/12/30 22:20 #

    저내용이 광고입니까? 진짜 광고라고 한다면 허위비방광고로 고발당할 내용입니다.
    그러니 기자의 입을 빌려서 쓰는 형태를 취했는데 저렇게 겹친다면 기자가 쓴것도 아니지요.
    업계의 생리라고 한다면 더럽고 추접한 쓰레기일 뿐입니다. 바로 잡아야 할뿐입니다.
    몇 십년째 계속한다고 앞으로도 계속해야 하는건가요?
    가판대에 물건을 판다고 해도 저건 약국에서 싸구려 약장수 불법의약품 판매와 같은 행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2428983
    네이버가서 보시면 쓰레기기자니 하는의견만 300개입니다. 광고효과는 커녕 역효과만 가득한 한심한 기사일뿐입니다.
  • 김안전 2008/12/31 12:48 # 답글

    음, 일단 흥분을 좀 가라앉히시고요. 저도 저 기사가 그리 좋은 기사가 아님을 알고 있고, 저런 방식을 지지하지도 않으며 단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드린거고요.

    그리고 외장하드가 그리 좋지 못한 해결책인걸 필요한 소비자는 알고 있을 겁니다. 어차피 구매는 선택이니까요. 덧붙여 완전한 저장장치라는건 없으니까요.

    2008년도 몇 시간 안남았습니다. 잘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천하귀남 2008/12/31 12:59 #

    제가 말이 좀 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저 기사에 좀 과격한 이유중 하나가 저런 신문기사에 홀랑넘어가는 분들을 좀 많이 봐서 그렇습니다.
    신문에 나온건데 뭔가 문제가 있겠냐? 하시면서 신뢰를 보내는 독자한테 저런 기사는 참 뭐하더군요.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고기 2009/01/03 15:05 # 답글

    기사는 늘 복사되지요(.....)
    어떤기사던 그렇더군요;(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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