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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저울추 二貫五夏 十五斤 用 리뷰 그리고... by 천하귀남

우연히 회사근처를 산책하다가 옛저울추를 주웠습니다.

二貫五夏 十五斤 用 (이관오하 십오근 용)이라 돋을새김되 있는게 제법 정감이 있습니다.
두줄을 세로로 오른쪽에는 二貫五夏, 왼쪽에는 十五斤이라 되있고 이 두줄아래에 用자가 있습니다.
두가지 단위를 쓸수있다는 뜻입니다.

二貫五夏(이관오하)라는건 2.5관 2.5 * 3.75 = 9.375kG이고
十五斤은 0.6 * 15 = 9kG입니다.

단위가 안맞는데 그래서 二貫五'夏'입니다. 두관반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실제 무게가 15근은 아니고 한쪽에만 접시가 달리고 반대쪽에는 끈에 매단 저울추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대저울에서 쓰던것이라 최대 15근까지 잴수 있는듯합니다.

그런데 과연 언제적의 물건일까요?
고려시대나 통일신라시대 혹은 그이전의 물건이라면 한재산 잡을수 있을겁니다. ^^;

일단 저울의 외형이 매끈합니다. 재질은 철입니다. 철을 주조한뒤 다듬었다는 뜻인데 조선 후기 구한말이나 되야 이런기술이 나옵니다. 그이전의 대부분의 철물은 주조하거나 두들겨 만들기 때문에 정교하지는 못합니다. 여기에 대다수의 전통저울추는 청동입니다. 매끈하게 주조가 가능하고 주조뒤 무게를 조절하기 위해 깍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결정타는 二貫五夏 입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7230060
[ET단상] '평(坪)'은 우리 전통 단위가 아니다

이기사에서 보면 평,관,돈등의 단위는 일제시대때 일본의 단위가 들어온거라는군요
우리의 전통단위는 척량법(尺,斤,兩)입니다. 실제로 실록등에 관(貫)단위는 없습니다.

잘해봐야 일제시대 물건이군요. 짜장면 한그릇은 될까요?
한재산의 꿈은 날라갑니다.

결국

이걸로나 쓸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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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ooo 2008/06/25 00:57 # 답글

    이거 12V 어떻게 만들었어요? 90mm팬 USB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USB 가 5V라 시원찮네요.
    USB 전원 2개를 직렬로 연결해서 10V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PC에 무리갈 것 같아 포기 했습니다.
    12V 내부에서 따온 것 같기도 하네요.
  • 천하귀남 2008/06/25 06:51 #

    그냥 12V 어댑터 사용했습니다. 집에 남는게 한두개 있었거든요
  • Booo 2008/06/25 10:35 # 답글

    컥! 저도 남는 어댑터 뒤져봐야 겠네요. 감솨합니다.
  • 김용태 2008/06/27 21:38 # 삭제 답글

    음...USB 5볼트를 12볼트로 승압해주는 회로 만들면 잘 팔릴라나? 만들기도 쉬운디...

  • 천하귀남 2008/06/28 09:27 #

    회로도 있거든 좀 보내주길 바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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