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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 어답터 squeeze adopter 극악한 소비자들 by 천하귀남

이 후지쓰의 P1010은 원래 15기가 이상은 장착불가능하다고 했고 교체 불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었지만 HDD에 그런게 어디있습니까. 이후 40기가로 업그레이드해 수년간 잘만사용했습니다.

스퀴즈 어답터란 제품을 쥐어짜내는 유저를 말합니다. 제 마음대로 정한 용어입니다.

아이팟 터치처럼 펌웨어가 뜯어 발겨져 한글입력이 가능해 지거나 구형데스크탑으로 개인용 웹서버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DSLR쪽에는 그 간단한 쇠쪼가리가 수십만원이라는데 분개한 유저들이 기성품 뺨치는 오만가지 자작품을 내고 일부는 상용화 되기에도 이릅니다.

이러한 유저들이 출현하는데에는 제품에 고객이 보기에 쓸모없는것이 붙어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라는 가면을 씌우고 가격을 올리거나 충분한 성능이 있음에도 마케팅적인 이유로 제품에 제한을 건다거나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정보는 공개되있고 연결되 있습니다. 제한을 발견하는 유저가 있고 이것을 풀어버리는 유저가 있습니다. 이건 인터넷상의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널리 퍼져나갑니다. 집단지성이라는 말처럼 집단의 생각과 행동에의해 제품의 숨겨진 가치가 발견되거나 부여되고 쥐어짜지게 됩니다.

산업화로 표준화된 제품인데 같은 표준이라면 다른제품에서도 얼마든지 통합니다. 인터넷에서 원자재나 부품자체를 구할수 있고 사용기나 경우에 따라서는 AS지침이나 배선도도 돌아다니는데 손대지 못할것이 없지요. 불쌍한 제품들은 과감히 배를 째고 내장을 드러낸체 유저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합니다. 가끔 사망사고가 생기는게 문제기는 합니다만...

완충성 뛰어난 렌즈파우치 어쩌고가 3만원이나 달라고 해야 네오프랜재질 천원짜리 마우스패드 두장이면 훨씬뛰어난 내충격성을 보장합니다. 제품원가가 얼마인지를 뻔히 아는데 몇배의 폭리를 취해봐야 유저들의 자작기 다음에는 중국산 짝퉁이 몰려와 말라죽게 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분통터질일이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들이 저지른 일인데... 이러한 유저들에게 반발해봐야 기업의 이미지 하락만 가져옵니다. 소니가 메모리 스틱이나 ATRAC, MD미디어 같은 독점적인 기술이나 포멧을 유저들에게 강요했지만 결과는 매출감소로 보답(?)받았습니다.

사물에 대한 이해와 유연한 사고를 지닌 유저들은 앞으로도 늘어날겁니다. 그만큼 제품들의 수난도 심해질겁니다. 과감하게 인터넷의 바다를 뒤져 제품들을 고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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