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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의 연말결산 불투명한 미래 by 천하귀남

http://cafe.naver.com/ccu55/2637 에서 퍼온 내년중반쯤 오픈될 와이브로 권역입니다. 내년에도 경기권 전체는 여전히 불통입니다. 원래 경기권은 물론 주요 대도시까지 전체 인구의 70%를 커버한다는게 07년도의 목표입니다. 과연 왜이럴까요?

정부가 와이브로를 챙기니 어쩌니 하지만 사업자들의 생각은 요지부동입니다.

일단 SK는 절대로 와이브로를 할생각이 없습니다. 1조 얼마의 주파수 사용료를 내고 50%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SK는 와이브로를 자기네 사업의 방해물로 보고 있습니다. 와이브로 주파수 이용료는 1000억이니 그돈만 들이고 투자를 안하는걸로 와이브로를 확실하게 말릴수 있습니다.

KT도 심각하게 눈치중입니다. KT는 유선인터넷의 지배적 사업자 입니다. 여기에 와이브로를 결합상품으로 팔면 점유율을 더 확실하게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헌데... 자회사인 KTF가 HSDPA - 3G사업중입니다. 여기에 머지않아 KT와 KTF는 통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한회사가 서로를 깍아먹는 두사업을 동시에 할수 있을까요? 애매한 문제입니다.

동일 시장을 갖는 두개 사업을 각각 인가할 경우의 꼬라지는 DMB사업에서 훤히 보이고 있습니다. 공멸이지요.

과연 활성화가 될까요? 정부는 3년뒤에 와이브로 이용자 500만을 목표로 한답니다. 07년에 10만명이 가입했습니다. 490만을 언제 할까요?

한가지 중요한건 와이브로 요금이 절대 싸다고 할수 없다는 겁니다. 용량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월 2만원? 집에서 쓰는 유선인터넷은 무제한에 속도도 훨씬빠른데 과연 얼마나 선택할까요. 원래 와이브로의 요금은 정액제 무제한입니다. 종량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SKT의 T-login 월 3만원 요금에서 제법 많은 유저가 와이브로로 빠져 나갔듯이 고객에게 종량제는 매력이 없습니다. 참고로 Tlogin시절 블로그와 사진관련 중심으로 보던 저의 월 사용량이 1.5G정도였습니다. 동영상이라던가 음악이라든가 하는걸 끄고 그모양입니다. 수기가의 종량제는 여차했다가는 폭탄을 맞을수 있는 위험 용량입니다.

여기에 커버리지도 문제입니다. 저위의 지도를 보면 대략 1500만명 정도의 생활권을 커버하는데 서울 주변 일부지역은 여전히 불통입니다. 경기도전역과 주요 대도시가 되지않는한 인기를 크게 끌지는 못할겁니다. 그나마 서울은 100%되는가 라고 보면 절대 아닙니다. 와이브로는 주요 빌딩내부에서는 거의 불통입니다. 빌딩용 중계기가 아직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런이유로 와이브로가 확산될려면 최소 1년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나마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겠지요. 정부는 이래저래 애개를 합니다. 제 3의 사업자를 끌어 들이겠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로가 포기한 와이브로, LGT는 동기방식 3G로 물먹고 SKT는 위성DMB로 쓴맛을 봤습니다. 그나마 인기있는 지상파 DMB는 쫄쫄굶고 있습니다. 제3의 사업자가 나와 주실라나요?

자 이제 며칠뒤면 선거입니다. 이리되든 저리되든 한나라당의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열린우리당 시절의 부실와이브로는 좋은 청문회 꺼리가 될겁니다. 그러면 또 이리저리 뒤집어 지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가시밭길을 걷는 와이브로 입니다.

덧글

  • 괭묘 2007/12/16 21:58 # 답글

    밸리에서 봤습니다.
    가입자 10만중의 많은 수가 3개월 무료에 혹해서 가입했다는거죠.

    일산까지만이 아니라, 대학교 건물 내에서도 끊기는 이걸 계속 쓰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세계표준기술 하나 확실히 말아먹을듯..
  • 천하귀남 2007/12/16 22:30 # 답글

    괭묘 // 내년 3월 이후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고객이 대량 이탈할것인지 아니면 무제한 기간을 연장할것인지요 ^^
  • bikbloger 2007/12/17 09:55 # 답글

    사업자의 의지가 있다면 무제한 기간 연장, 없다면 정책변동 없이 고객의 대량이탈일듯. 전 세계 표준기술로 책정되면 뭐하나요. 어떤 나라든 제대로 서비스 하려면 엄청난 출혈이 필요한 기술이니... 저는 엔지니어는 아니지만(그래서 잘 모를수도 있지만), 기존 망을 사용하는 HSDPA쪽이 훨씬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 천하귀남 2007/12/17 14:18 # 답글

    bikbloger / HSDPA쪽은 사실상 망한 단계입니다. 이동통신으로는 궤도에 올랐지만 무선인터넷 쪽은 있던고객도 나가는 중입니다. 그 고객의 상당수가 와이브로로 넘어갔지요. 만약 요금과 용량을 낮춰서 와이브로 보다 싸다면 고객들은 와이브로 내던지고 그쪽으로 갈겁니다.
    양쪽다 기기가 공짜인상황에서 옮겨 타는데 거부감가질 고객은 없는상황입니다. 저라도 싸면 HSDPA로 가겠습니다.
  • DarthSage 2007/12/17 19:05 # 답글

    네스팟으론 좀 부족해서 HSPDA보다 싸고 빠르다는 와이브로를 해볼까 했더니 제약이 많더군요. 전화 했더니 당장 경기도는 지하철 내가 아니면 서비스 불가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바로 끊었습니다. 내년 중반 이후라면 무제한 요금제도 사라진 뒤 일텐데 과연 어떨까요.
  • 천하귀남 2007/12/17 20:26 # 답글

    DarthSage / 오늘자 신문기사에 여론조사 결과 전국망이 완비안되면 쓰지 않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더군요. 경기도도 안되, 실내도 안되 이런데 과연 제값받겠다고 할수 있을까요? 내년 3월이 되도 용량에 상당히 여유있는 형태의 종량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략 한달 4G정도라면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봅니다.
  • 진돌이 2008/01/04 17:25 # 답글

    음...아직은 제약사항이 너무 많은듯합니다.
    약간의 불편함으로 인해 와이브로를 사용하려던 사람들이 낭패보는 경우가 더 많은듯 싶네요!
    혹~하는 정부의 정책과 광고에 빠져서는 안될듯!...요즘 소비자들이 어떤 소비자들인데요...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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